만화 소문난 쿄코 짱 1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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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씨아이에서 새롭게 발매된 만화 <소문난 쿄코 짱> 시리즈는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신작 만화다. 이 작품 또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과 마찬가지로 일상 코미디 만화로, <소문난 쿄코 짱>은 여동생과 오빠의 재미있는 일상 코미디를 소재로 하고 있다.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에서는 솔직하지 못한 니시카타와 타카기 두 사람이 서로 장난을 치는 에피소드가 굉장히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오늘 <소문난 쿄코 짱>에서는 솔직하지 못한 오빠 켄지와 여동생 쿄코의 모습이 굉장히 재미있게 그려져 있다. 특히 여동생 캐릭터가 보여주는 갭 모에는 정말!




 위에서 첨부한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소문난 쿄코 짱 1권>에서 등장하는 여동생은 그냥 평범한 여동생이 아니다. 처음 피를 빠는 모습을 봤을 때는 ‘흡혈귀 미소녀 여동생이라는 설정인 건가?’ 했었는데, 알고 보니 여동생은 흡혈귀가 아니라 ‘강시’라는 설정을 하고 있었다. 무려 강시다. 강시.


 우리가 아는 강시는 두 발로 통통 뛰어다니며 사람을 습격하는 존재다. 하지만 <소문난 쿄코 짱 1권>에서 그려진 강시의 설정은 ‘힘이 인간의 수십 배나 되고… 피를 정기적으로 마시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고, 부적 역할을 하는 큰 리본이 풀려버리면 본능대로 피를 탐하며 사람을 공격한다.’고 한다.


 표지에서 볼 수 있는 여동생이 한 빨간색 큰 리본이 바로 부적 역할을 하는 리본이다. 그런데 이 리본은 단순히 본능대로 피를 탐하며 사람을 공격할 뿐만 아니라, 그동안 츤츤거리며 감추고 있는 오빠에 대한 걱정과 마음도 그대로 겉으로 드러나는 것 같았다. 이 갭 모에가 정말 재미있게 그려진다.




 살짝 독특한 설정의 남매 일상 코미디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 만화 <소문난 쿄코 짱 1권>을 적극적으로 추천해주고 싶다. 역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의 작가 야마모토 소이치로의 작품답게 무척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좀 더 자세한 이야기는 <소문난 쿄코 짱 1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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