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 센스 온라인 13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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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번 꾸준히 발매되는 라이트 노벨 <온리 센스 온라인> 시리즈도 드디어 13권에 이르렀다. 소미미디어 2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온리 센스 온라인 13권>은 역시 <온리 센스 온라인>답게 가벼운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다. 13권 에피소드는 크게 두 가지. 길드전과 꽃구경이다.


 길드전은 말 그대로 우리가 MMO RPG 게임에서 종종 하는 길드원이 파티를 짜서 상대 길드와 대결하는 일이다. 클로드가 제안한 “생산직이 활약할 수 있고 즐길 수 있는 상황을 늘리고 싶다.”라는 목표를 위해서 윤은 길드전에 참여해 처음으로 대인전을 치르게 된다. 이 에피소드가 무척 재밌었다.



 대인전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윤이 PK 길드 ‘옥염대’의 플레인과 토비아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힌트를 얻기도 하고, 그 힌트를 통해서 길드전에서 활약하는 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윤이 세이누나를 상대하는 장면은 ‘오오!’ 무심코 환호성을 지를 정도로 긴장감이 흐르는 장면이 그려졌다.


 윤과 세이 두 사람이 펼치는 대인전의 이야기는 라이트 노벨 <온리 센스 온라인 13권>을 직접 읽어보기를 바란다. 언제나 보스 몬스터를 퇴치하거나 퀘스트를 하면서 미개척 영역을 가는 윤의 모습을 읽는 것도 재미있지만, 윤이 대인전에서 진지하게 싸우는 모습도 무척 읽는 즐거움이 있었다.


 라이트 노벨 <온리 센스 온라인 13권>은 윤이 세이와 펼치는 대인전 에피소드 이후 늘 그렇듯이 소소하게 게임을 즐기는 윤이 소재 채집을 위해 황야 영역을 방문하는 장면, 그리고 거기서 미개척 영역을 발견하면서 다음 <온리 센스 온라인 14권>을 기대하게 하는 요소도 아낌없이 등장했다.



 <온리 센스 온라인 13권>은 모두와 함께 꽃구경을 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꽃구경을 하기 위해서 도착한 ‘세이프티 영역’이라고 생각한 곳이 알고 보니 보스 몬스터 어비스 스파이더가 등장하는 영역이라 갑작스럽게 보스 레이드가 펼쳐지기도 하는데, 여기서 볼 수 있는 윤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새끼 동물에서 성수화한 자쿠로가 가진 숨겨진 능력의 복선이 회수되는 장면이기도 한 보스 레이드에서 윤이 보여주는 활약. 역시 이 부분도 자세히 말하면 작품을 읽는 재미를 반감시킬 수 있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에 굳이 말하지 않도록 하겠다. 궁금한 사람은 <온리 센스 온라인 13권> 읽어보자!


 오늘 라이트 노벨 <온리 센스 온라인 13권> 후기는 여기서 끝내고자 한다. 역시 게임이라는 건 뭐든지 함께 나름대로 즐겨야 하는 법이다. 요즘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에서도 아는 형과 함께 매일 밤 치킨을 뜯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음, 배그는 이상하게 지더라도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 않단 말이지. (웃음)


 아무튼, 그렇다. 다음 2월 신작 라이트 노벨 후기도 빨리빨리 올릴 생각이니 기대해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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