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직업에서 초급 직업이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용사들이 의지합니다 2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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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제나 제목을 치는 것만으로도 꽤 시간이 걸리는 라이트 노벨 <최강 직업에서 초급 직업이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용사들이 의지합니다> 시리즈의 2권은 오늘도 평범한 초급 직업 운반꾼의 일상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최강 직업에서 초급 직업이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용사들이 의지합니다 2권>에서 주인공이 도착한 마을은 물의 도시 실베스타다. 그곳에 도착해 처음부터 새로운 인물을 차례차례 만나며 앞으로 그려질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높여간다. 주요 새로운 인물은 길드 마스터와 전 용사 동료다.


 전 동료인 마술의 용사 사키는 주인공 앞에 등장하기 전부터 심상치 않은 존재감이 느껴지는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바로, 악셀을 자칭하는 녀석들을 찾아내서 하나하나 다 응징하고 다닌다는 소문이다. 왠만큼 악셀에 집착하지 않는 이상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거라 내심 캐릭터가 궁금했다.


 그리고 밝혀진 마술의 용사 ‘사키’라는 인물은 살짝 바보 같은 모습과 주인공 악셀에게 대단히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었다. 이름 ‘사키’를 통해서 마작을 잘하는 그런 사기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마작이 아니라 마술에 사기적인 힘을 가진 사기 캐릭터에 속하는 인물이기도 했다.



 라이트 노벨 <최강 직업에서 초급 직업이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용사들이 의지합니다 2권>은 사키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한층 더 시끌벅적하게 흘러간다. 악셀에게 집착을 보이면서 하트 광선과 에너지를 뿜는 모습, 악셀과 함께 다니는 바젤리아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은 환상적인 조합!


 바젤리아 한 명으로 부족한 모에를 사키는 최대치로 끌어 올린다. 그리고 악셀의 운반꾼 일을 함께하기로 하면서 물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가 무척 호탕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진행되어, <최강 직업에서 초급 직업이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용사들이 의지합니다 2권>을 금방 읽을 수 있었다.



 이번 2권에서 주목할 사건은 자신을 ‘마인’이라고 말하며 고대종 마수를 물의 도시 해안가로 유인한 사건이다. 그 고대종은 우리가 익히 아는 ‘현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 작품에서는 ‘현무공’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었다. 음, 역시 세계관이 이래서 현무도 그저 악의 마수에 불과한 건가.


 어쨌든, 이 현무공을 물의 용사 사키와 바젤리아 두 사람이 일격을 가하면서 움직임을 막지만, 두 사람이 덤벼도 현무공을 깔끔하게 처리하는 건 어려웠다. 그때 등장한 게 하늘을 나는 운반꾼 악셀. 그는 운반꾼이 되었어도 사용할 수 있는 용기사의 스킬로 손에 묻은 먼지를 털듯 현무공을 처리한다.


 라이트 노벨 <최강 직업에서 초급 직업이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용사들이 의지합니다 2권>은 악셀이 물의 도시에서 의뢰를 대충 다 끝내고, 다시 부탁받은 편지를 가지고 세계수의 도시로 향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세계수의 도시에도 동료였던 용사가 있다고 하니,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하다.


 <최강 직업에서 초급 직업이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용사들이 의지합니다 2권> 마지막 에피소드를 읽어보면 그 용사는 살짝 예전과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다른 인물이라면 그와 100% 부딪히는 에피소드가 그려질 테지만, 악셀이기 때문에 다툼이 아니라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 것 같다.


 그 이야기는 다음 <최강 직업에서 초급 직업이 되었는데, 어째서인지 용사들이 의지합니다 3권>에서 하도록 하고, 오늘 후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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