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18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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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8화>에서는 유지오와 베르쿨리의 이야기를 메인으로 그려졌다. 두 사람의 싸움은 "와아아아, 진심 개쩐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묘사가 잘 되어 있었다. 잘 생긴 훈남 중년인 베르쿨리와 그냥 꽃미남인 유지오의 대결은 참 뭐라고 말해야 할지….


 두 사람의 승부는 그야말로 정합기사들과 승부에서 최종 결전을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베르쿨리가 가진 언더월드 내부에 존재한 시계의 조각으로 만든 검의 시간을 베는 능력, 그리고 유지오가 가진 키리토로부터 배운 생각지 못한 방법으로 기습을 하는 유연한 사고. 그 두 능력의 싸움이었다.


 싸움은 무승부에 가까운 형태로 유지오가 푸른 장미의 검 두 번째 능력을 해방하며 이기는 것 같았는데, 여기서 제3자의 개입이 들어온다. 라이트 노벨에서도 짜증이 나서 확 그냥 넘어 가버리고 싶은 부분이기도 했던 듀델킨의 등장이다. 이 녀석은 정말 겉모습 그대로의 쓰레기 같은 인간이었다.



 녀석이 나타나서 한 말 때문에 베르쿨리는 유지오가 한 말에 반신반의하고 있다가 확신을 갖게 된다. 하지만 이미 유지오와 베르쿨리는 듀델킨을 어찌할 수 없는 상태. 그저 칼을 한두 번만 휘두르면 죽일 수 있는 듀델킨을 어찌 하지도 못하고, 그가 외친 시스템 명령어에 당한다.


Deep sleep.


 그렇게 베르쿨리는 잠에 들면서 동결이 되어버리고 말았고, 유지오는 심상치 않은 썩소를 짓는 듀덴킬 앞에서 의식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아마 듀델킨의 말을 통해서 유지오가 당할 어떤 일을 쉽게 추측하는 사람도 있을 거다.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 마지막에 그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무튼, 그 이야기는 다음에 하도록 하고, 오늘은 다시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이 3기 18화> 이야기를 해보자. 유지오가 베르쿨리와 함께 싸우는 동안 바깥에서 키리토는 앨리스의 츤데레를 감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키리토가 만두를 데우려다 제지당하는 모습이 얼마나 웃긴지!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무심코 키리토는 "역시 요리를 잘 하는 세리카의 언니답네!"라고 말해버린다. 그 말에 동요하듯이 반응한 앨리스는 "지금 뭐라고 말했나요!?"라며 따져 묻는다. 그렇다. 앨리스도 자신의 기억 한 부분에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던 거다.


 앞으로 이야기는 앨리스가 키리토의 이야기를 듣고, 한 가지 결심을 하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9화>에서 볼 수 있을 이야기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아마 내가 알기로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13권>에서는 베르쿨리 이야기도 자세히 나왔었는데….


 뭐, 라이트 노벨은 완주했어도 몇 권에서 어떤 이야기가 있었는지 정확히 파악하기는 좀 어렵다. 이미 기억은 '하나의 이야기'로 정리되어 베르쿨리 기사장이 과거 어떠한 인물이었는지 확립이 되어 있으니까. 다른 말로 하자면, 유일하게 최고사제의 지배에서 벗어나 왕이 될 수 있었던 인물이라고 할까?


 만약 언더월드에 왼쪽 눈의 봉인만 없었더라면, 이미 언더월드의 인계는 최고사제가 지배하는 잘못된 세상이 아니라 베르쿨리의 지휘 아래 태어난 왕국의 나라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 정도로 베르쿨리는 카리스마와 함께 열린 사고를 갖고 있었다. 이 부분은 라이트 노벨을 참고해주길 바란다.


 오늘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8화> 이야기는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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