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 소라타와 나나미와 마시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 후기, 소라타와 나나미와 마시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 ⓒ미우

 이야, 매권이 왠지 빨리 나오는 듯한 느낌이 드는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이다. 이번 7권은 단 한 마디 '대박이다!'는 말로 요약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읽는 내내 '악! 나나미~' 혹은 '이야! 마시로가!!' 등의 말을 하며 읽었는데, 아마 내 주변에서 평범한 사람의 시선으로 보면 그렇게 미친 놈이 따로 없을 것이다. 정말 혼자 읽으며 온갖 감탄사를 연발하며 읽었던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이다.

 먼저, 이번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에서는 새로운 인물이 두 명 등장한다. 이 두 명은 사쿠라장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이 두 인물에 관한 이야기는 자세히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왜냐고? 이것은 책을 읽는 재미로 남겨둬야 하니까. 이것을 이야기해버리면, 왠지 이번 7권을 읽는 데에 재미가 조금 줄어들 것으로 생각한다. 뭐, 7권의 주요쟁점은 그런 하찮은 두 인물(하찮지는 않지만)이 아니지만….

 이번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이 정말 재미있었던 이유는 그동안 조금 미적지근했던 관계에 완전히 불이 붙어서 활활 타오르기 때문이다. 이전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6권 마지막 부분에서도 이야기되었듯이 이번 권에는 정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는 이야기이다. 그래서 나는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한편으로는 끝이 다가오는 것 같아 아쉬움이 진하게 들기도 했지만)

 7권에서 볼 수 있는 나나미는 모에 그 자체다. 애니메이션으로도 정말 온갖 모에성을 다 발휘하며 '나나미짱!♥'이라는 감탄을 연발하고 있지만, 이번 책에서 보여준 것은 정말 상상을 초월한다. 나나미파라면, 잔뜩 준비하고 읽기를 바란다. 나는 보는 내내 책상을 탁탁 치면서 '아아, 소라타 이 부러운 놈!'이라는 말을 하거나 '아아아아~ 완전 모에해~'등의 말을 외치면서 읽었었으니까. 내가 작품을 보는 몰입도가 상당히 높다. 아하하하.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 ⓒ미우

 나나미 이외에는 바로 마시로. 이번 7권에서 집중해야 할 주요 인물 중 한 명이다.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가장 존재감이 강했던 인물이기도 하고― 아마 메인 히로인일테니까. '마요치키!' 같은 예외도 있어서 아직 확정할 수 없다. 그래서 '아마'라는 단어를 붙인 것이다. 이번 7권에서는 정말 활활 불타오르는데, 다음 8권에서 이것이 어떻게 진화가 될지 정말 기대가 된다.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작품 팬들이라면, 아마 정말 누구나 한결같이 '와! 대박이다! 빨리 다음권이 읽고 싶어서 미치겠어!'라는 심정을 갖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 정도로 이번 7권에서 나온 여러 사건의 파급력은 컸다. 아,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나는 다음권이 빨리 읽고 싶어서 정말 미쳐버릴 것 같다. 크크크.

 소위 오타쿠로 불리는 사람 중에서 아직 이 작품을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적극 권하고 싶다. 정말 실망하지 않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고 확신한다. 애니메이션도 재미있으니 애니메이션도 꼭 함께 챙겨보기를 바란다.

 그럼, 이것으로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7권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다. 인연이 닿는다면, 다음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8권 후기에서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다음 사쿠라장의 애완그녀 8권은 유례없이 재미있는 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