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용사가 죽었다 7권 후기

 <용사가 죽었다 7권>은 디에고와 싸움이 일단락된 이후 각자의 파티로 나누어져서 지옥문으로 향하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밀리 일행이 출발한 이후 토우카 일행은 용사 시온의 부탁으로 현자를 찾기. 위해서 모험을 시작하지만, 며칠 동안 흔적도 발견하지 못해서 “여름을 즐기자!” 분위기가 되어버린다.


 여름 바다를 즐기는 모두의 모습과 기세에 휩쓸려 수영복을 입고 바다에 뛰어들던 유나와 마르그리트가 딴죽을 걸기도 하지만, 한번 궤도를 벗어난 분위기를 되돌리는 일은 쉽지 않았다. 도중에 용사 시온의 전언이 성검을 통해 토우카에게 전해진다는 사실이 밝혀졌지만, 토우카는 듣지 못한 척을 한다.


 심지어 성검을 바다에 던져버리기도 한 토우카이지만, 성검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유주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사실만 밝혀졌다. 시온은 토우카에게 “현자의 위치는 도로시가 알 거야!”라며 거의 매달리다시피 해서 토우카 일행은 현자가 머무르고 있다는 현자의 섬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현자의 섬에서 만난 현자 ‘니콜리 루루오’는 <용사가 죽었다>답게 등장 장면부터 알몸으로 등장한다. 도대체 용사의 동료는 왜 하나부터 열까지 제대로 된 놈이 없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바보 같은 인물 설정이 만화 <용사가 죽었다>의 고유 특징 중 하나이니 이제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도록 하자.





 현자의 섬에서 만난 니콜리를 통해서 빠르게 레벨을 올릴 수 있는 장소를 안내받는데, 그곳은 니콜리가 비밀리에 실험하고 있는 마물 실험장이었다. 마물을 직접 제조하며 강한 마물을 길러내는 그 실험장은 니콜리가 숨기고 있는 어떤 목적이 있었고, 그 목적을 위해 네크로맨서와 협조하고 있었다.


 ‘역시 용사의 동료는 다들 적인가!?’라는 <용사가 죽었다> 시리즈의 필연에 가까운 전개가 벌어지나 싶었는데, <용사가 죽었다 7권>의 상황은 조금 복잡하게 돌아간다. 뭐, 악당끼리 의리는 개뿔, 서로의 진영과 목적을 위해서 단지 이용만 하고 있을 뿐이었다. 결국에는 토사구팽이라고 말해야 할까?


 니콜리가 네크로맨서와 살짝 그렇게 갈등을 빚고 있는 동안 토우카는 니콜리의 마물 실험장인 마물의 숲에서 레벨을 올리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었다. 유나와 직접 대결을 통해서 레벨을 올려가는 토우카는 심각한 상황과 전혀 다른 시간을 보냈다. 토우카의 유나의 훈련에서는 이벤트 장면도 충실했다!


 그렇게 오늘도 무난히 웃으며 읽을 수 있었던 만화 <용사가 죽었다 7권>. 변태 카일이 표지를 장식한 만큼 병맛 에피소드가 기다리고 있고, 그 병맛 에피소드에서도 또 나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장면이 그려져 웃을 수 있었다. 다시 네크로맨서와 부딪힐 <용사가 죽었다 8권>은 또 어떻게 전개될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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