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등분의 신부 2화 후기 미쿠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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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여운 미소녀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면서 '카와이나~'라며 웃을 수 있는 애니메이션 <5등분의 신부 2화>는 미쿠를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우에스기는 다섯 쌍둥이 모두의 실력을 체크하고, 낙제점을 통과한 인물은 손을 뗄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던 결과는… 전원 낙제점!


 생각보다 더 심한 결과에 멘탈이 나가버린 주인공이지만, 그래도 자신의 아르바이트를 위해서 모두의 갱생(?)을 포기할 수 없는 우에스기는 끝까지 그녀들을 따라붙는다. 그러던 와중 발견한 사실은 '어라? 미쿠는 저 답을 알고 있을 텐데!'라는 진실. 그리고 그 의문은 곧 답을 얻게 된다.


 옥상에서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 예감은 개뿔, 아침에 답하지 못한 질문에 답하는 미쿠를 만나며 '응?'하며 놀란 우에스기. 그리고 우에스기는 미쿠가 전국시대 무장 에피소드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사실을 이용해서 어떻게든 공부를 하도록 만들고자 머리를 굴린다.


 하지만 그에게 닥친 건 '오타쿠'에게 당하지 못하는 상식 수준의 지식이다. 무사 에피소드에 도가 튼 미쿠의 말에 '응?' 하며 이해하지 못한 우에스기는 곧바로 신뢰를 잃어버리게 되고, 그날 우에스기는 도서관에 있는 무장 관련 책을 빌려 하루만에 공부해서 미쿠를 따라잡는다. 대단한 녀석이다.



 그렇게 우에스기가 미쿠를 따라잡으면서 미쿠를 설득하는 이야기가 그려진 애니메이션 <5등분의 신부 2화>. 미쿠의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무척 좋았고, 예전에 <명탐정 코난>을 통해 본 적이 있는 '타케타 신겐의 풍림화산'을 다시 들을 수 있어 나름 반갑기도 했다.


 결국, 일본어를 전공했다고 해도 일본 역사에 대해서 거의 무지한 수준이라 '응? 그게 뭐야?'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던 무사들의 이름. 역사를 배우더라도 일본 내부 사정을 깊숙이 배우는 게 아니라 겉을 배우기 때문에 <5등분의 신부 2화>에서 언급된 이름들은 알아듣기 힘들었다.


 그래도 오늘로 무사와 관련된 논쟁은 끝났다. 앞으로 또 어떤 인물의 이야기가 그려질지 궁금하기도 하고, 미쿠가 보여줄 데레데레한 모습고 기대된다. 우에스기의 공부에 함께 하기로 결정한 미쿠. 우에스기의 다음 공략 상대는 과연 누가 될 것인가!? 뭐, 그 이야기는 3화에서 알 수 있을 거다.


 오늘 애니메이션 <5등분의 신부 2화> 후기는 여기까지. 머리색이 분명히 다른데도 쌍둥이를 구분을 하지 못하는 건, 역시 만화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 거라고 생각한다. 애니메이션에서 독자의 이해 혹은 작품 구성을 쉽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머리색을 다르게 한 걸까?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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