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1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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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받고 싶어하는 천재들의 두뇌전


 지금까지 다양한 러브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을 보았다고 자부하지만, 오늘 같은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처음 접하는 유형의 작품이다. 과거 학산문화사 단행본으로부터 받은 만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3권>을 통해 이 작품을 알았는데, 정말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었다.


 에피소드를 처음부터 감상한 적이 없어 어떤 전개가 있었는지 궁금했는데, 오늘 드디어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첫 장면을 볼 수 있었다. 주인공과 히로인인 시로가네와 카구야 두 사람이 서로 밀당을 하면서 '먼저 고백하게 만들기' 위해서 애쓰는 모습은 여러모로 재밌었다.


 그동안 츤데레 혹은 얀데레 형태로 등장하는 히로인의 모습은 많이 보았지만,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에서 그려지는 카구야의 모습은 살짝 방향이 달라도 무척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과연 카구야는 시로가네와 밀당에서 먼저 손을 내미는 것과 손을 내밀게 할 것인지 궁금하다.



 단순해도 묘하게 긴장감이 철철 흐르는 에피소드가 너무나 재밌었던 애니메이션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영화 티켓 한 장에도 엄청난 수 읽기를 통해 교묘한 화술로 사람을 끌어당기는 모습, 그리고 문어 비엔나를 한 입 얻어 먹기 위해서 펼치는 여러 작전들… 진심 대박이었다.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이 판타지 액션으로 긴장감을 높이는 작품이고, <카케구루이 XX>가 위험한 갬블로 긴장감을 높이는 작품이라면,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는 전혀 위험 요소나 액션이 없어도 긴장감을 높였다. 단순히 '고백'이라는 요소 하나로 말이다. (웃음)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도 무척 기대되는 <카구야 님은 고백받고 싶어>. 현재 국내에 만화도 정식 발매가 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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