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12화 후기

최고사제 어드미스트레이트의 비밀


 오늘도 무척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12화>는 키리토와 유지오가 아르드리에와 상대하는 이야기로 시작해 최고사제의 비밀을 얻는 이야기로 끝난다. 아르드리에와 승부에서 키리토와 유지오의 협공으로 작은 상처를 입히는 데에 성공하며 분위기가 좋았다.


 하지만 아르드리에가 사용한 '검의 기억해방술'이라는 기술에 의해 공격이 막히고 마는데, 거기서 새로운 공략법을 찾은 건 유지오다. 유지오가 말한 '인간 아르드리에'의 기억에 반응하는 아르드리에는 인격 자체가 흔들리며 과거 기억을 되찾기 위해 저항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유지오가 알고 있는 과거 정보에 반응하는 에르드리에는 마치 기억이 새로 입혀진 듯한 덩어리가 이마를 통해서 배출되었는데, 거의 완벽히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기 직전에 또다른 정합기사의 방해가 들어오고 만다. 분명히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11권>에서는 앨리스였는데….


 애니메이션에서 유지오와 키리토를 막아선 건 화살을 쏘는 다른 정합기사였다. 아무튼, 앨리스가 재등장하지 않은 건 2쿨이 시작할 1월의 재미로 남겨두고,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12화>는 새로운 정합 기사의 공격에서 벗어나 대도서실에 겨우겨우 도망치게 된다.


 바로, 여기서 이 세계, 언더월드의 비밀을 키리토는 듣게 된다.



 최고사제는 과거 언더월드에 최초로 뿌리를 내린 네 명의 라스 중 '악인'이 있었고, 그 악인의 핏줄을 이어간 세대가 지금의 인계를 지배하는 귀족과 최고사제라고 말했다. 우리는 이 모습을 통해 '유전'이라는 게 얼마나 그 사람의 인격에 영향을 미치는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한낱 게임과 소설에 불과한 이야기. 그렇게 말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보통 소설이나 게임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서는 현실의 일부분을 인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걸 알고 있을 거다. 실제로 '유전'을 통해서 그 사람의 인격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연구한 결과도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


 유전으로 옮겨지는 병만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에 관여하는 것까지. 그래서 어느 핏줄을 잇는 지는 상당히 중요한 문제가 되고, 그 핏줄의 영향으로 만들어지는 인격과 교육 환경은 한 사람의 '인격'이 성장하는 데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야말로 언더월드는 그 실험의 모토가 된 거다.


 아무튼, 키리토가 대도서실 사서인 카디널로부터 들은 진실은 '헉!' 하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시스템 커맨드의 뜻을 이해한 이후 그것을 이용해 다양한 술식을 사용하고, 자신을 신의 자손이라 칭하게 해 권력을 잡는 것. 그리고 자신의 권한을 초과하지 않는 인물이 없도록 금기목록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그때 그녀는 깨닫게 된다. 자신이 볼품없이 늙어가면서 천명이 다해 서서히 죽음에 이르고 있다는 사실을. 그래서 그녀는 한사코 시스템 커맨드의 숨겨진 커맨드를 찾는 데에 매달리고, 기어코 찾아내면서 지금의 최고사제에 이르게 된다. 카디널 시스템을 삼키면서까지.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12화>에서도 이 과정이 상세히 잘 그려져 있었지만, 라이트 노벨을 읽어보면 조금 더 자세히 알 수 있다. 역시 한 편으로 요약하는 데에는 시간적 제약이 있기 때문에 약간의 편집과 각색을 한 것 같은데, 자세한 건 12권과 11권을 참고하길 바란다.


 어쨌든, 이걸로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1쿨 방영이 끝났다. 2쿨은 곧바로 1월부터 방영될 예정인데, 본격적으로 공리교회의 탑을 공략해 나갈 키리토의 유지오의 이야기가 무척 기대된다. 아아, 역시 <소드 아트 온라인> 시리즈는 이렇게 재미있을 수밖에 없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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