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 후기

수학여행은 최종적으로 즐거웠어!


 수학여행 에피소드가 다루어진 라이트 노벨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은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즐기며 읽을 수 있었다. ‘수학여행’이라는 단어에 살짝 트라우마를 겪을 정도로 좋은 추억이 하나도 없어서 역시 나는 이야기를 통해 읽는 즐거움이 부럽기도 했다.


 내가 왜 수학여행이라는 단어에 트라우마를 느낄 정도로 좋은 추억을 하나도 갖지 못했는가, 그 이야기는 굳이 여기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 후기에서는 수학여행을 열심히 즐긴 우리 게임유희부 주인공들의 이야기로 충분하니까.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에서 읽은 수학여행은 학교가 조금 특이해서 그런지 수학여행 설정 단계부터 조금 남달랐다. 왜냐하면, 보통 수학여행은 한 학년 전체가 같은 곳에 갈 것으로 생각했는데, 이 작품은 ‘호주와 간사이’ 둘 중 하나를 자유롭게 선택했다.


 즉, 같은 학년 내에서 반별로, 더 세세하게 조별로 호주와 간사이 둘 중 한 곳을 선택한 곳을 수학여행으로 간다는 거다. 이 독특한 설정 덕분에 4인 1조 총 8팀이 간사이 지방으로 수학여행을 가고, 나머지는 모두 호주라 가게 되었다. 당연히 주인공 일행이 선택한 건 쾌적한 간사이 지방 여행이다.



 간사이 지방, 다시 말해서 오사카 근처를 돌아다니는 수학여행은 일본 작품에서 그려지는 수학여행의 기준인 교토, 나라 등을 돌아다니는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을 읽으면서 오랜만에 신칸센을 탔거나 교토를 본 추억이 떠올랐다.


 간사이 지방 여행을 순조롭게 즐기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책을 읽는 독자마저 함께 즐겁게 여행하는 기분이었다. 아마 오사카, 교토, 나라, USJ 같은 곳을 한 번 방문한 적이 있는 독자라면,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을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았을까?


 지금 글을 쓰는 나는 그랬다. 하지만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에서 그려진 수학여행이 평범하기만 하면 또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가 아니다. 이들은 수학여행을 하는 동안 ‘게임 퀘스트’라는 중요한 과제가 함께 있었다.


 그 게임 퀘스트는 하필이면 온라인 게임의 이벤트 기간이 수학여행과 절반이 겹쳐버려 수행하기가 무척 어려웠다. 차후 업데이트가 되는 하늘에서 벌어지는 전투 이벤트를 위해서 이번 기간 한정 이벤트 퀘스트는 반드시 클리어할 필요가 있었는데, 수학여행 전에 조기 클리어를 하려다 실패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휴대폰으로 컴퓨터를 리모트 조작하는 기술을 이용해 틈틈이 퀘스트 공략에 필요한 포인트를 모으고자 했지만, 막상 수학여행지에서 들뜬 상태로 여행을 하다 좀처럼 게임을 할 수가 없었다. 그만큼 수학여행을 니시무라, 아코, 세가와, 아키야마 네 사람은 있는 힘껏 즐긴 거다.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에서 중요한 퀘스트는 게임 이벤트 퀘스트 클리어도 있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중요한 퀘스트가 하나 있었다. 바로, 니시무라가 아코에게 진정한 의미로 퍼스트 키스를 하기 위한 퀘스트로, 이 퀘스트 공략 과정도 무척 재미있었다.


 역시 남녀가 함께하는 수학여행에서 발생하는 두근두근한 이벤트는 이래야 하는 법이다. 니시무라가 아코와 제대로 된 퍼스트 키스를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장면, 마스터 고쇼인에게 몰래 상담을 했지만, 그 사실을 눈치 빠른 아키야마에게 들켜 살짝 땀을 삐질삐질 흘리는 장면도 그려졌다.


 이런 장면을 하나하나 즐길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 주인공 일행이 수학여행을 더 즐길 수 있게 해준 건 고양이 공주 사이토 선생이 니시무라 멤버들에게 낸 퀘스트도 있었다. 자세한 이야기는 라이트 노벨을 직접 읽어보기를 바란다.


 한 번 읽은 이후 절대 후회하지 않는 라이트 노벨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시리즈. 나는 오늘도 <온라인 게임의 신부는 여자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한 거야? 15권>을 읽으면서 굉장히 즐거웠다. 언제가 될지 다음 16권 에피소드도 분명히 즐거울 거라 확신한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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