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겨울 코미케 상품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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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일본 겨울 코미케(コミケ)


 이제 정말 12월도 얼마 남지 않았다. 12월의 남은 날이 카운트에 들어가기 시작하는 이 시기는 어떤 특별한 날 때문에 많은 덕후가 설렘을 느끼는 시기다. 혹시나 오해할지도 몰라서 미리 말하는데 특별한 이벤트는 리얼충의 날인 크리스마스가 아니다. 조금 더 가치 있는 행사가 진행되는 날이다.


 바로, 12월 29일(토)부터 12월 31일(월)까지 3알 동안 진행되는 겨울 코믹 마켓이다. 일본에서 진행되는 코믹 마켓은 일본 내 덕후만 아니라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덕후가 동시에 관심을 표출하며 ‘오오! ‘ 감탄을 자아내며 각 기업 부스 혹은 유명 부스에서 발매되는 상품에 격렬한 환호를 보낸다.


 이미 공식 트위터를 통해 겨울 코믹 마켓에서 판매할 상품 중 일부를 선공개하는 곳도 적지 않다. 오늘은 눈으로 확인한 여러 작품 부스 중에서 눈에 들어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부스가 발매하는 상품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선공개 된 상품의 주인공은 역시 ‘유에’다.



 총 3가지 상품을 먼저 공개했다. 위 사진을 보면 드레스를 입고, 부케를 든 유에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자신도 모르게 ‘와, 유에랑 결혼하고 싶다!’라는 말을 내뱉게 된다. 아마 라이트 노벨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의 팬이라면 누구나 욕심이 날 수밖에 없는 상품이다.


 이미 일러스트 하나만 보더라도 ‘이건 사기야! 한국에서 어떻게 손에 넣을 수 없을까?’라며 코믹 마켓 구매 대행을 찾아 열심히 검색을 할지도 모른다. 글을 쓰는 필자 또한 작년에 너무 갖고 싶은 상품들이 있어 코믹 마켓 구매 대행을 찾아봤더니, 실제로 적지 않은 사람이 구매 대행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비용이 저렴하지 않는 데데 ‘신뢰’를 보장할 수 없어 조금 망설여져 포기했다. 그때 포기한 몇 가지 상품(대체로 태피스트리)은 다음 달 라이트 노벨 출판사에서 신작을 발매할 때 ‘코믹 마켓 특전!’ 한정판이 발매된 적도 있었다. 그때 많은 사람이 비싸게 산 걸 후회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이번에도 그렇게 되리라는 보장은 없지만, 인터넷 통신 판매로 구매가 가능한 건 보통 멜론북스, 애니메이트 등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차후 구매할 수도 있으니 굳이 집착할 필요는 없다. 뭐, 말은 이렇게 하더라도 ‘올해 돈만 있으면 직접 코믹마켓에 가보고 싶다.’라는 욕심이 솔직한 심정이지만. (웃음)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다시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상품을 살펴보자.



 너무나 아름다운 유에의 일러스트가 그려진 상품은 B1 태피스트리(1인당 2점 제한)와 B5 아크릴 장식(1인당 3점 제한)으로 나누어져서 판매된다. 태피스트리는 8천 엔이고, 아크릴 장식은 4천 엔이라 모두 한화로 치면 8만 원과 4만 원에 해당하는 가격이라 단가가 세다. 이게 바로 기업의 힘?


 살 수 있으면 사고 싶지만, 도저히 가격이 비싸서 그저 그림의 떡으로 쳐다보아야 할 것 같다. 이렇게 멋진 상품을 손에 넣어서 장식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 당장 나에게 필요한 건 새 책상을 사서 오래된 방 구조를 바꾸는 일이다. 돈이 모이면 급한 일이 너무 많다는 게 굉장히 아쉽다. (쓴웃음)


 <흔해 빠진 직업으로 세계최강> 공식 트위터를 팔로우하고 있으면, 차후 공개될 겨울 코믹마켓에서 판매할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트위터 주소는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일본어를 모르더라도 트위터 번역 기능이 있으니 어렵지 않게 정보는 확인할 수 있을 거다. 아아, 정말 유에 태피가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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