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드 아트 온라인 3기 앨리시제이션 7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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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7화, 리나 선배와 키리토


 일주일 만에 만난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7화>는 시작부터 '우오오오오!' 하는 함성을 지르게 하는 장면이었다.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10권>의 에피소드에 해당하는 부분으로, 라이트 노벨에서 읽은 에피소드가 살짝 생략된 건 아쉽다.


 그래도 스킵을 통해 조금 더 재미있는 장면에서 시작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7화>는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드디어 애니메이션을 통해 만난 리나 선배의 모습은 '카, 카와이이이!'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 역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에서 이 인물은 빼놓을 수 없다.


 채찍과 검을 동시에 사용하는 변형 검술을 사용하는 리나의 검기는 이미 상당한 레벨로 완성되어 있었지만, 그녀도 아직 수석은 이기지 못하는 상태였다. 그 이유가 '아직도 수석의 강검을 넘을 수 있다는 자신'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 자신 부족이 수석을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키리토는 언더월드에서 '이미지력이 패러미터에 영향을 줘서 강함에 영향을 미친다.'라는 법칙을 눈치채고 있었다. 이는 <액셀월드>에서 볼 수 있는 심의 시스템과 비슷한 시스템으로, 자신의 이미지력, 즉, 상상력이자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는 심리가 크게 영향을 미치는 거다.


 만약 자신이 어디까지든 도달할 수 있는 실력자라고 생각한다면, 과연 그 인물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차후 공리교회 최고사제를 통해 알 수 있다. 최고사제가 등장하는 건 조금 더 뒤의 이야기가 되겠지만,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7화>에서 <소드 아트 온라인 10권>의 에피소드가 다루어졌으니, 11권 혹은 12권이 될 에피소드는 언제가 될지….



 다시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7화> 이야기로 돌아가자.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7화>는 키리토와 리나의 모습을 보면서 흐물흐물 웃는 장면만 아니라 살짝 인상을 쓰게 되는 장면도 있었다. 바로, 키리토와 유지오가 평민 출신이라며 깔보는 녀석들이다.


 소위 말하는 상위 귀족 출신에다가 허영심이 가득 차 있는 녀석들은 완전히 대놓고 키리토와 유지오의 험담을 했다. 단순히 키리토와 유지오의 험담만이 아니라 그들의 담당 검사 선배인 리나와 발트에 대해서도. 정말이지 언제 어디서나 썩은 물은 세상의 해악이다.


 이렇게 귀족제 세상에서는 귀족의 제역할을 하기보다 자신들이 누리는 걸 지키고, 약자를 깔보며 횡포를 저지르는 썩은 귀족이 등장할 수밖에 없다. 이른바 '고인물'이 되어버리면, 썩어버리고 마는 거다. 우리는 인류의 역사를 통해서, 그리고 오늘날 사회를 통해 너무나 쉽게 이런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녀석들이 키리토가 열심히 꽃을 키우는 밭을 내려다 보는 모습에서 무언가 '팟' 하고 무슨 일을 벌일지 대충 상상이 갈 것이다. 이 최악의 녀석들만큼 더 최악은 다음 <소드 아트 온라인 11권>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귀족들인데, 자세한 이야기는 라이트 노벨을 읽어보자.


 아무튼,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7화>는 기가스시더의 가지로 만든 검을 키리토가 손에 쥐고, 키리토를 뒤에서 노려보던 수석 검사가 키리토에게 징벌 형태로 진검 승부를 하게 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이 수석 검사와 키리토의 승부는 <소드 아트 온라인 10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다.


 벌써 이렇게 다음 주가 기다려지는 애니메이션 <소드 아트 온라인 앨리시제이션 7화>. 애니메이션에서 스킵한 소소하지만 또 재미가 있는 이야기는 라이트 노벨 <소드 아트 온라인 10권>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비록 진짜는 11권부터라고 해도 10권 에피소드도 꿀잼을 보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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