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종언의 세계록 10권 후기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세계 종언의 세계록 10권, 세계를 구하는 전설의 재림


 판타지의 왕도를 달리는 작품으로 주목받은 라이트 노벨 <세계 종언의 세계록> 시리즈가 오늘 <세계 종언의 세계록 10권>으로 이야기의 막을 내렸다. 세계를 구하기 위해서 전 영용이 담긴 일지를 찾아 여행하는 두 번째 영용으로 선정된 렌의 이야기는 치열한 사투 속에서 평화를 손에 쥘 수 있었다.


 <세계 종언의 세계록 10권> 시작은 신성도시에서 시초의 정령으로 불리는 삼기원과 맞서는 각 파티의 모습이 그려진다. 비네스 라이트 파티를 감싸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한 침묵기관의 미스티가 보여주는 모습을 경계로, 렌과 시온이 격퇴한 삼기원 외 나머지 두 삼기원을 격퇴하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비너스 라이트 파티 또한 렌의 파티나 시온의 파티에 버금갈 정도로 상당한 힘을 지니고 있었다. 마계에서 단장의 파티를 따라가기로 한 미아가 등장해 구원의 한 방을 날릴 뿐만 아니라, 그들의 파티와 함께 행동하던 성 에리에스를 비롯한 시온의 파티 멤버인 카레이가 정말 죽을 힘을 다해서 대항했다.


 <드래곤볼 Z>를 본 사람들은 힘없는 사탄이 어쩌다 손오공 일행의 승리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 것을 종종 보았을 거다. 비너스 라이트 또한 똑같았다. “내 동료를 건드리지 말라고!”라는 외침과 함께 어설프게 가한 일격이 기습이 되어 삼기원 시조수의 방심을 만들었고, 그게 결정적인 한 수가 된다.



 비너스 라이트의 파티가 가까스로 역경을 떨쳐내고 있을 때, 렌이 향한 곳에는 기사왕 젤브라이트가 기다리고 있었다. 기사왕 젤브라이트는 그야말로 기상의 위상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커다란 활약을 한 이후였다. 그는 다른 종족의 힘을 빌리지 않고, 오로지 인간의 힘과 기술로 삼기원을 상대했다.


 기사왕 젤브라이트는 그야말로 논외 캐릭터에 해당하는 인물 같았는데, 그의 활약을 등 뒤로 지켜본 사상이 잘못 든 기사들은 제정신을 차린다. 기사왕 젤브라이트의 활약은 약소하게 그려졌지만 충분히 이야기 전개에 필요했다. 이 부분의 자세한 이야기는 책을 참고해주기를 바란다. (웃음)


 그렇게 삼기원이 쓰러지고 나서 드디어 렌의 파티는 침묵기관의 우두머리라고 말할 수 있는 피오라를 만난다. 렌이 그녀를 설득하는 과정에서는 미스티의 개입과 그녀의 의견을 존중해준 또 한 명의침묵기관 동료인 이시스의 중재에 큰 도움을 얻는다. 그렇게 렌은 드디어 종언의 섬에 중심으로 향한다.


 종언의 섬 중심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진정 피오리아의 나무다. <소드 아트 온라인>의 알브헤임 온라인 세계관을 빌리자면, 마치 세계수 같은 모습으로 커다란 나무가 솟아있었다. 그리고 꼭대기에서 진정한 의미의 진정 피오리아의 나무를 상대하게 된다. 여기서 벌어지는 싸움이 마지막 싸움이다.



 솔직히 살짝 맥이 빠지는 느낌이 있었던 전투 장면이지만, 마지막 싸움인 만큼 주인공 일행을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리고 여기서 드디어 나스타샤의 역할이 밝혀지면서 불리한 싸움을 뒤집을 수 있는 ‘역전의 굿바이 홈런’을 치게 된다. 자세한 이야기는 역시 <세계 종언의 세계록 10권> 읽어보자.


 그렇게 진정을 처리한 이후 세계의 종언을 막은 이후 세계는 평화를 찾는다. 모든 판타지 작품의 마지막 엔딩은 이렇게 해피엔딩이어야 바람직하다. 하렘과 연애 요소가 깊이 들어간 작품은 마지막에 주인공이 히로인과 맺어지는 장면이 그려져도 좋지만, <세계 종언의 세계록>은 그런 작품이 아니었다.


 판타지의 왕도를 달리는 주인공들에게 어울리는 건 역시 모험이다. 비너스 라이트 멤버들은 그들만의 모험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시온과 젤브라이트 또한 여전하다면 여전한 대로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에 보여지는 렌과 키리셰, 피아, 엘리제, 나스타샤의 모습도 딱 그들다운 모습이었다.


 오늘 라이트 노벨 <세계 종언의 세계록 10권> 후기는 여기까지다. 비록 이야기 전개가 조금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판타지 계열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세계 종언의 세계록> 시리즈에 관심이 있다면, 직접 읽어보고 작품을 판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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