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셀월드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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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월드 애니메이션 간략 총평, 화려한 액쎤을 통해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애니


ⓒ액셀월드


 지난 2분기에 2쿨로 방영되기 시작했던 애니메이션 '액셀월드'가 지난주를 끝으로 드디어 종영되었다. '드디어 종영되었다.'라고 말하기에는 상당히 아쉬운 애니메이션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보는 내내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이었으며, 현재 애니메이션이 종영된 지금 많은 사람이 이른 시일에 2기 제작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나도 그 중 한 명이고….


 애니메이션 액셀 월드는 다른 몇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라이트 노벨을 원작으로 하는 애니메이션이다. 그 원작을 지은 작가는 액셀 월드만이 아니라 소드 아트 온라인도 탄생시킨 작가이다. 지금 그 작가의 작품 라이트 노벨 액셀월드와 소드 아트 온라인은 많은 사람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것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또한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다.


 뭐, 서론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애니메이션 액셀월드에 관하여 조금 더 상세히 이야기하자. 위 이미지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이 애니메이션은 화려한 액션 장면이 함께 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현실에서 마법이나 주술 같은 것으로 싸우는 것이 아닌, '가속세계'라는 게임 속에서 전투를 한다. 바로 '브레인 버스트'라는 하나의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서 이 가속세계에 접속할 수 있는데, 이것은 작품 내에서도 여전히 많은 비밀을 가지고 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액셀월드의 남주인공인 아리타 하루유키는 이 '브레인 버스트'를 흑설 공주로부터 인스톨 받아 가속세계로 발을 들이게 된다. 이 작품이 기존 작품과 다른 차별점을 뽑자면… 보통 애니메이션의 남주인공은 상당히 능력 있거나 못해도 미남이지만, 액셀월드의 남주인공은 그런 쪽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독자가 "저런 돼지놈!!!" 이라고 때때로 말하며 그의 주변에 흑설을 비롯한 아름다운 여성진이 포진하는 것을 시기하곤 한다. 아하하하.


 

ⓒ액셀월드


 게다가 다른 애니메이션의 남주인공과 달리 하루유키는 처음에는 상당히 '찌질하다'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레벨을 가지고 있었다. 그 상태에서 여주인공 흑설을 만나 가속세계로 발을 들이게 되고, 흑설의 영향을 받으면서 좋은 쪽으로 점점 변하게 된다. 그야말로 리얼에서는 있을 수 없는… 부러운 상황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여기서 나를 비롯한 대다수의 액셀월드 작품의 팬들이 '나에게도 갑자기 저렇게 "가속해보지 않겠나?"라고 말을 걸며 다가오는 미소녀가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는 것도 그 때문이라 할 수 있다. 크크크.


 그렇게 가속세계에서 점점 자기 의지를 갖추게 되고, 조금 더 좋은 쪽으로 변해가게 되면서 하루유키는 주위 사람들을 끌어당기고… (뭐, 대부분이 여자지만… 그것은 넘어가도록 하자.)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적어도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바로 그렇다. 난 원작 소설을 아직 읽어보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는 모르나, 상당히 안 좋은 영향을 남주인공이 미치고 있다고 하니… 자세한 것은 원작을 읽어보길 바란다.



ⓒ액셀월드


 하여튼, 그렇게 액션씬과 더불어 히로인들이 아픈 고통을 겪으며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 바로 이 액셀월드이다. 그저 액션씬만 있었다면, 이렇게 많은 사람의 호응을 얻는 완성된 작품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이 작품 액셀월드는 화려한 액션을 통해서 사람들의 흥미도를 높이고, 뛰어난 여주인공과 기타 여캐릭터의 모에를 보여주면서 사람들을 더욱 끌어당기고, 성장 이야기를 통해 더 작품의 매력에 빠져들게 한다. 그래서 이토록 많은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완성도가 높은 작품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액셀월드 애니메이션에 평점을 매기라고 한다면, 5점 만 점에서 4.8점 정도를 주고 싶다. 내가 만점을 주지 않는 것은 역시 나에게는 이런 애니메이션도 상당히 즐기면서 볼 수 있지만, 나는 '여름색 기적'과 같은 애니메이션을 선호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그렇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인 판단이므로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혹시나 내게 돌을 던지려고 한다면… 나는 가속해서 피하도록 하겠다. 크크크. 뭐, 이런 헛소리를 할 정도로 빠져드는 매력을 가진 것이 바로 이 액셀월드이다.


 간추리겠다. 이 작품 액셀월드는 정말 누가 보더라도 재미있게 즐기며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이다. 그러니 아직 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적극 권하고 싶다. 정말 후회하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처음에는 남주인공이 너무 마이너스적이라 '에이…'하는 생각이 들 수가 있고, 중간에 등장하는 악역 노우미의 비열함에 '썩을 놈!'이라며 분노할 수 있다는 것은 명심해주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액셀월드 24화 최종화에서 엔딩으로 나온 말을 옮겨본다. 아래에 있는 영상은 액셀월드의 오프닝 두 번째 버전이다.


우리는 순간과 영원의 사이에서 살고 있다

만나고 헤어지고

모든 것이 비치는 세계 속에서

모두 필사적으로 살아가고 있다

변하지 않는건 분명 있다

변해버리고

두 번 다시 안 돌아오는 것도 분명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설령 변해버려도

또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그리고

그 의지가 있는 한

사람은 반드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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