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4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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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4권, 여름 방학을 맞이했습니다!


 2018년 애니메이션 방영이 확정된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시리즈는 작품을 읽을 때마다 늘 큰 웃음을 준다. 주인공 후유조라 코가라시가 당하는 럭키 이벤트를 비롯해 작품에 등장하는 히로인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엽다. 만화를 읽을 때마다 입이 귀에 걸릴 정도로 웃게 된다. (웃음)


 오늘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4권>의 첫 에피소드는 학교 행사를 통해 수학여행 비슷한 여행을 떠난 이야기다. 수학여행에 유우나도 코가라시를 따라 참여했고, 유우나가 여탕에서 치사키와 우라라 등과 함께 여탕에서 보내는 모습이 무척 볼만 했다. ‘무수정 무삭제’가 여기서 힘을 발휘한다.


 하지만 겨우 온천 장면 하나에 박수를 보내기는 아쉽다. 애초에 이런 장면은 오히려 아슬아슬하게 안개 등으로 가려줘야 더욱 보는 맛이 있는 법이기 때문이다.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4권>의 진짜 하이라이트는 치사키가 있는 여자들의 방에 후유조라가 친구와 함께 놀러 간 에피소드다.


 여기서 선생님의 불심 검문 때문에 벌어지는 해프닝은 큰 웃음을 짓게 해주었다. 유령이라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데도 이불 속에 숨어버리는 유우나와 코가라시와 같은 이불에 숨은 치사키와 사기리 두 사람의 모습이 굉장히 귀여웠다.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는 이런 히로인을 보는 맛이다!






 수학여행 에피소드 이후에는 시험을 맞아 시험공부 에피소드가 이어지는데, 여기서 사기리가 미약을 먹은 이후 보이는 반응이 하이라이트다. 후유조라에게 공부를 가르쳐 주다 좀 처럼 컨트롤하지 못하는 그녀가 “후유조라 코가라시… 네 눈에… 난 어떻게 비치지…?!”라고 물으며 가슴을 들이대는 장면.


 오늘도 참 훌륭한 장면을 보았다고 생각하면서 다음 페이지를 넘겼다.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4권>은 여름을 맞아 여러모로 노출이 제법 많은 에피소드가 그려진다. 하지만 그중에서 유독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에피소드를 꼽는다면, 나는 치사키와 그녀의 어머니가 나오는 에피소드를 꼽고 싶다.


 ‘미야자키 치사키’ 캐릭터는 그야말로 남자들의 이상향이 담긴 완벽한 히로인 캐릭터라고 말할 수 있는데,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4권>에서 읽은 두 모녀의 모습은 참 이렇게 완벽할 수가 없었다. 이런 히로인을 만나 이런 가정을 만들 수 있다면, 아마 인생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웃음)


 그 이외에도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4권>에서는 사기리의 사촌인 히바리가 처음으로 등장해 후유조라와 만나는 에피소드 등이 그려진다. 모든 에피소드가 하나같이 즐거운 웃음을 지으면서 읽은 에피소드로, 개강(개학)을 맞아 기분이 착잡한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추천하고 싶은 만화다.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될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시리즈도 기대되고,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5권>도 얼른 읽고 싶다. 오늘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4권>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아직 만화 <유라기장의 유우나 씨> 시리즈를 읽지 않았다면, 곧바로 서점에 달려가 읽어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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