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극의 소마 3기 6화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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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식극의 소마 3기 6화, 나키리 에리나 가출!


 오늘도 재미있게 본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6화>에서는 나키리 에리나의 가출이 그려졌습니다. 뭐, 직접 가출을 했다기보다 아리스의 손에 이끌려 아자미의 손길에서 벗어났다고 봐야 하겠죠. <식극의 소마 3기 6화>를 통해 아자미가 에리나에게 어떤 교육을 했는지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 모습은 마치 '나는 너희와 다르다. 너희는 쓰레기야.'라는 가치관을 주입하는 교육 같았습니다. 사실, 이런 교육은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만 나오는 '가상 교육'이 아닙니다. 현실에서도 이와 비슷한 가치관을 주입하는 교육관을 가진 부모가 굉장히 많아 사회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임대 아파트와 분양 아파트 간 차별'이라고 말할 수 있겠죠. 분양 아파트의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저 아이들은 돈이 없는 거지들이니까 같이 놀지 마."라는 식으로 차별 교육을 하면서 잘못된 인간성을 기르는 데에 한몫 두둑이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참,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현실을 엿볼 수 있다는 걸 좋아해야 할지, 안타까워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에리나는 아자미의 세뇌에 가까운 교육 때문에 거미줄에 갇힌 신세였는데, 토오츠키 학원에서 그 거미줄을 조금씩 끊은 건 굉장히 자유분방한 유키히라 소마였습니다.



 유키히라 소마 덕분에 그래도 부드럽고 자유로운 모습을 되찾은 에리나이기 때문에 그녀는 아리스를 따라 가출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가출이라고 하더라도 토오츠키 저택에서 근처에 있는 쿄쿠세이 기숙사로 간 것 뿐이지만, 쿄쿠세이에서 보내는 일상은 에리나에게 큰 힘이 되죠.


 <식극의 소마 3기 6화>에서 새로운 총수 자리에 오른 나키리 아자미는 연설과 밑작업을 통해 토오츠키 학원을 자신의 입맛대로 주무르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과연 그가 새롭게 내걸 '요리인의 유토피아'라고 말하는 토오츠키 학원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자세한 이야기는 다음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7화>를 기대해주세요. 아, 정말 다음 주가 무척 멀게 느껴집니다. 현재 국내에서 정식 발매되고 있는 <식극의 소마> 시리즈는 이미 아자미 정권과 유키히라 일행이 식극을 통해 대결을 하고 있습니다. 애니는 어디까지 그려질까요?


 여러 궁금증과 함께 에리나의 모습을 보면서 웃을 수 있었던 애니메이션 <식극의 소마 3기 6화>. 오늘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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