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주목하는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 문화/작품 기대평
- 2017. 10. 4. 07:30
[라이트 노벨 신작 목록]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뭐를 읽어야 할까?
10월이 시작하고 나서도 벌써 3일의 시간이 흘렀다. 이제 올해도 겨우 두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남은 시간 동안 또 얼마나 많은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을지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두근거린다. 아마 나처럼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에 일희일비하는 사람들은 마찬가지이지 않을까?
이미 2018년에 방영 예정이라고 알려진<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3기>, <오버로드 2기>, <소드 아트 온라인 3기> 등 굵직한 작품이 벌써 2018년을 기다리게 하고 있다. 나는 대학교 4학년이 되어 취업준비를 할지도 모르지만, 글을 쓰면서 살고 싶은 목표는 2018년이 되어도 변하지 않을 것 같다.
뭐, 이런 진지한 이야기는 다음에 또 기회가 되면 하도록 하고, 오늘은 2017년 10월에 발매될 예정인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 중에서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을 간단히 소개하고 싶다. 이미 <낙제 기사의 영웅담 8권>은 이미 읽었고, <데이트 어 라이브 16권>을 비롯한 몇 작품은 예약 주문을 해두었다.
10월에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작품이 많았는데, 제일 먼저 예약 주문을 한 노블엔진의 작품부터 간단히 살펴보자.
노블엔진에서는 애니메이션 방영 화제작인 <에로 망가 선생 9권>과 함께 판타지의 왕도를 달리는 라이트 노벨 <세계 종언의 세계록 8권>이 발매된다. 이 두 작품을 꾸준히 읽는 나로서는 당연히 구매했고, 이 두 권 외에도 노블엔진에서는 제목만으로 흥미가 생기는 신작이 있어 읽기로 했다.
바로, <목숨이 걸린 게임에 휘말려 마음에 안 드는 놈들을 기꺼이 다 죽이기로 했다>라는 이름의 작품이다. 이미 제목을 통해서 대충 어떤 느낌의 라이트 노벨인지 추측할 수 있지만, 그동안 미지근한 주인공의 이야기가 아니라 어쩌면 조금 더 화끈한 주인공일지도 몰라 한번 읽어보고 싶었다.
그리고 디앤씨미디어에서는 이미 예약 주문에 들어간 <데이트 어 라이브 16권> 한정판과 함께 4분기 애니메이션 방영작인 <여동생만 있으면 돼 5권>이 대표적이다. <데이트 어 라이브 16권> 한정판은 역시 구성이 제법 괜찮았고, <여동생만 있으면 돼 5권>은 읽을 수밖에 없는 매력이 있다.
단, 두 권에 불과한 디앤씨미디어와 달리 10월은 서울문화사에서는 제법 굵직한 작품이 신작 목록에 올랐다. 무슨 일이 있어도 다른 작품을 제쳐놓고 읽어야 할 <액셀 월드 21권>과 <게이머즈 7권> 두 권이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에 있었다. 정말 이 두 작품은 많은 독자가 기다리던 작품이 아닐까?
서울문화사에서는 그밖에도 <다나카 나이=여친 없는 역사인 마법사 3권>과 <즉사 치트가 너무 최강이라 이세계 녀석들이 전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만 2권>, <은둔형 니트가 10년 만에 외출했더니 3권 이세계에서 엘프를 만났습니다>, <절대적 고독자 4권>이 있다. 나름의 매력이 있는 작품들이다.
학산문화사에서는 <여자는 상냥하고 귀여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시기가 내게도 있었습니다 1권>과 <종말의 세라프 7권>을 읽을 예정이다. 왠지 제목부터 상당히 끌린 <여자는 상냥하고 귀여운 존재라고 생각했던 시기가 내게도 있었습니다 1권>은 러브코미디 장르이겠지만, 그래서 나름 기대를 갖고있다.
소미미디어에서는 이미 읽은 <낙제기사 영웅담 8권> 외에도 2차로 발매되는 <약캐 토모자키군 3권>을 비롯해 <저 능력은 평균치로 해달라고 말했잖아요 4권>을 읽을 예정이다. <약캐 토모자키군> 시리즈는 일본에서 상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라이트 노벨로, 개성과 매력이 있는 작품이다.
대원씨아이의 엔티노벨은 아직 10월 발매 예정 목록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브이노벨에서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9권>이 발매되고, 영상출판 미디어에서 <방패 용사 성공담 16권>이 발매된다. 두 작품 모두 나름의 애정을 가진 채로 읽는 작품이라 10월에 발매 예정 목록에 올라 무척 반가운 작품이다.
대충 이렇게 아마 10월은 17권 정도 라이트 노벨을 읽게 될 것 같다. 10월 말은 대학 2학기 중간고사가 있어 도중에 시험공부를 하느라 블로그를 하루 이틀 쉬는 날이 있을지도 모른다. 시험 기간이라도 해도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은 꾸준히 읽는 게 나의 기준이기에 많지는 않을 것이다. (웃음)
오늘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에 대한 이야기는 여기서 마치고 싶다.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사기 위해서는 역시 서울에 가려고 했던 일정을 취소해야 할 것 같은데, 하루만 더 고민을 해보고 메일로 답변을 보내야 할 것 같다. 아아, 정말 돈이 없는 사람은 덕질이 이렇게 힘든 게 안타깝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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