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극의 소마 19권 후기, 정상을 지향하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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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식극의 소마 19권, 유키히라 소마vs츠카사 에이시


 언제나 맛있는 요리와 귀여운 미소녀에 반응하는 인기 만화 <식극의 소마> 시리즈 19권이 3월 신작 만화책으로 발매되었다. <식극의 소마 19권>은 지난 18권에서 읽은 쿠로키바 료와 쿠스노키 렌타로와 식극 장면에서 시작했다. 정말 시작부터 엄청난 존재감과 요리가 뿜어져 나왔다.


 쿠로키바 료와 쿠스노키 렌타로의 식극 요리 대결 소재는 '연어'였다. 해물이나 물고기에는 손을 전혀 대지 않는 터라 솔직히 연어가 어떤 맛인지 몰랐지만, <식극의 소마 19권>을 통해 보는 '상상력'이 첨가된 두 사람의 요리는 상상을 뛰어넘는 맛을 보여주며 화끈한 이벤트 장면을 그렸다.


 두 사람의 요리는 거의 막상막하의 대결이었는데, 아주 사소한 차이에서 쿠로키바 료가 승리를 거두게 된다. 쿠로키바의 요리는 지난 선발 대회 이후 꾸준히 진화하고 있었다. <식극의 소마 19권> 대결에서 그가 선보인 요리에는 스파이스가 첨가되어 연어의 기질을 완벽하게 살려냈다.


 연어 요리에 대한 이야기는 <식극의 소마 19권>을 자세히 참고하길 바란다. 이 승부에서 쿠로키바 료가 이기고, 나키리 아리스가 나키리 아자미에게 "전 단단히 화가 났어요! 아자미 숙부님이 싫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그려진다. 참, 아리스 또한 여러모로 매력이 터지는 캐릭터다!








 쿠로키바 료의 식극 이후에는 토오츠키를 거의 장악한 아자미의 수업이 시작한다. 아자미 정권에 대항한 교수 대신 츠카사 에이시가 대신 담당 교사로 들어온다. 그와 유키히라 소마가 환상적인 콤비로 프랑스 요리를 만드는 모습은 '환상적이다.'는 수식어가 전혀 아깝지 않았다.


 나는 프랑스 요리를 항상 말로만 들어보고, 이렇게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통해 그림으로만 봤다. 그래서 정말 실제로 먹는 프랑스 요리는 어떤 맛인지 궁금한데, 내가 30살이 되기 전까지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 프랑스 요리를 먹는 레스토랑은 바보 같이 비싼 데다가 혼자 가기엔 어려우니까.


 아무튼, 자신의 곁에서 서포트를 해주는 소마를 본 에이시는 소마에게 센트럴에 들어와서 자신의 요리를 도와달라고 말한다. 당연히 소마는 그걸 거절하는데, 여기서 소마와 츠카사의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제1석을 걸고 츠카사 에이시와 유키히라 소마의 대결. 이것만으로도 엄청난 화젯거리였다.


 <식극의 소마 19권>은 그 요리 대결 장면을 히사코와 에리나가 몰래 보는 장면에서 끝난다. 유키히라 소마가 아자미 정권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목적에 대항하기 위해서 요리를 시작한다. 과연 유키히라는 사슴 고기의 어떤 분위로 환상적인 요리를 만들지 무척 기대된다.


 오늘 만화 <식극의 소마 19권> 감상 후기는 여기까지다. 부디 살면서 한번은 프랑스 요리를 먹어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아니, 굳이 프랑스 요리가 아니더라도 살면서 평생 레스토랑에 갈 기회가 있기는 할까? 아무리 생각해도 그 경우의 수가 너무 적다. 아하하. (쓴웃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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