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8권 후기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8권, 젠지로 순간 이동 습득!


 지난 4일(수요일)에는 당일치기로 서울을 다녀와야 했다. 말은 당일치기이지만, 실제로는 '무박 2일에 가까운 하루였다. 수요일 오후 1시 38분에 KTX를 타고 이동하여 서울 코엑스에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참여하는 <너의 이름은> 유료 시사회에 참여하고, 저녁 11시 30분 버스를 타고 내려왔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니 시간은 새벽 3시 50분 정도였다. 달리는 고속버스 내에서는 제대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나는 새벽에 고속버스를 타는 일이 그렇게 무서운 일이라는 걸 처음 깨달았다. 급가속을 통해서 소비 시간을 단축하는 일은 좋은 일일지도 모르지만, 너무나 위험한 질주였다고 생각한다.


 거의 무박 2일에 가까운 시간을 보낸 그 날은 간단히 정리하고 새벽 4시 40분에 잠들어 오전 11시에 눈을 떴다. 약 7시간 정도의 wka을 잔 셈이지만, 하루가 이상하게 꼬여버린 5일(목요일)은 이래저래 몸이 불편했다. 정말 이럴 때 손쉽게 장거리를 오고 갈 수 있는 '순간 이동'이 있으면 얼마나 편할까!?


 순간 이동. 소설 <해리포터>를 보면 너무나 쉽게 순간이동 마법을 사용하면서도 그 부작용이 심히 염려스러운 마법이지만,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에서는 부작용보다 오히려 실패할 확률만 걱정하면 되는 편리한 마법이다. 이번 8권은 그 순간 이동 마법이 주요 소재가 된다.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8권, ⓒ미우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8권, ⓒ미우


 기질 가문 내에서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돌아온 우리의 주인공 젠지로는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8권>에서 본격적으로 순간 이동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 그가 갑작스레 순간 이동 마법 단련에 더욱 매진한 이유는 아우라가 둘째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고, 그녀를 위한 치료사를 부르기 위해서였다.


 젠지로는 왕궁에 귀환했을 때는 쌓인 여러 가지를 아우라와 풀려고 했지만, 임신한 사실을 알고 남아도는 시간을 더욱 마법을 익히는 데에 집중했다. 그 과정에서 '장소의 이미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몇 번이고 고민하던 젠지로는 디카로 사진을 찍어서 장소의 이미지를 기억하는 데에 사용한다.


 역시 그냥 눈으로 짐짓 보고 대충 그 장소의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보다 사진으로 확연히 보고 시도했을 때 성공 확률은 훨씬 커졌다. 젠지로의 순간 이동 마법 성공과 함께 카파 왕국 내에서는 프레야 공주의 황금 나뭇잎호가 수선을 다 마치게 되고, 젠지로 일행은 잠시 쌍왕국을 무기한 방문하게 된다.


 여기서 쌍왕국에 방문하는 일은 꽤 여러 가지로 복잡한 사건을 낳을 듯했다. 쌍왕국에 있는 두 왕가의 가문과 함께 앞으로 젠지로가 풀어가야 할 숙제, 그리고 쌍왕국에서 처음 젠지로를 맞이한 루크네치아라는 한 야심을 품고 있는 전 왕족 출신의 소녀. 또 한 번 젠지로의 대응능력이 시험받는 무대다.


 좀 더 여러 가지 하고 싶은 말은 있지만,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시리즈는 천천히 진행되는 외교 문제와 함께 사회적인 부분을 읽은 작품이라 여기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내일은 소개할 작품은 좀 더 판타지가 섞여 있지만, 좀 더 모에 요소와 추리 부분에서 읽는 즐거움이 있는 작품일 것이다.


 오늘 라이트 노벨 <이상적인 기둥서방 생활 8권>은 여기서 마무리한다. 모두 즐거운 하루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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