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게임 3권 후기, 새로운 게임 캐릭터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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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뉴 게임(NEW GAME) 3권, 일하는 소녀들의 일상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뉴 게임>을 보면서 '아아, 정말 모두 너무 귀여워! 어떻게 하면 저런 회사에서 일할 수 있을까?!'이라는 바보 같은 망상을 종종 하게 된다. 아마 만화책으로 본 사람만이 아니라 이번에 애니메이션을 통해 처음 <뉴 게임>을 본 사람들은 모두 같은 마음이 아닐까?


 너무나 귀여운 스즈카제 아오바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바로 취직한 게임회사 이글점프에서 일하는 모습은 굉장히 재미있다. 특히 그곳에서 만난 팀원들은 모두 하나같이 '미(美)'자가 어울리는 소녀의 모습을 간직한 어른이지만, 그녀들이 보여주는 모습 하나하나는 실실 풀어진 얼굴을 하게 한다.


 그중에서도 히후미가 보여주는 모습은 여러모로 '위험해! 이건 정말 위험해!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거야!?'이라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현재 애니메이션을 통해 급격히 팬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느끼기 시작한 요즘, <뉴 게임 3권>이 국내에 정식 발매가 되어 독자와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뉴 게임 3권, ⓒ미우


뉴 게임 3권, ⓒ미우


 <뉴 게임 3권>은 신규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새로운 캐릭터를 고안하기 위한 캐릭터 컴피티션을 통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애초에 시작 장면에서 볼 수 있었던 히후미의 귀여운 모습도 좋았지만, 신규 프로젝트팀을 고안하는 팀장이 '귀여움'을 지닌 멤버를 선정하는 게 재밌었다.


 역시 나도 그녀의 의견에 고개를 강학게 끄덕일 정도로 "물론, 귀여우면 최강의 팀이지!"라며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소리를 낼 정도였는데, <뉴 게임 3권>을 읽은 다른 사람은 어떤 기분으로 읽었는지 굉장히 궁금하다. 뭐, 내가 조금 비정상적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작품은 역시 이런 즐거움!?


 이번 3권은 신규 프로젝트를 통해서 아오바의 캐릭터가 선택되고, 그 이후에 코우의 조언을 받아서 캐릭터의 완성도를 그리는 장면이 있다. 이 사이에서도 스토리를 살리기 위해서 몇 가지 장면을 넣어놓았는데, 이 부분을 많은 사람이 훈훈하게 볼 수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역시 선배는 이래야지!


뉴 게임 3권, ⓒ미우


뉴 게임 3권, ⓒ미우


 그 이외에는 사원 여행으로 스키를 타러 가서 벌어지는 짧은 에피소드, 아오바의 친구 사쿠라가 프로그래밍을 열심히 하는 에피소드를 볼 수 있었다. 특히 <뉴 게임 3권>에서 해외 유학을 가 있던 친구가 귀국을 했는데, 그녀의 이름은 우리가 익히 잘 아는 '호타룽'이라는 이름의 굉장한 미소녀(미인?)였다.


 그녀도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또 어떤 장면에서 등장할지 모르겠지만, 지금도 귀여운 주인공들이 가득한 공간에 또 다른 귀여운 인물이 추가가 된다면 굉장히... 천국일 것 같다! <뉴 게임 3권>은 그렇게 새로운 캐릭터, 새로운 일을 통해서 한층 더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아오바의 이야기다.


 그녀의 새해 다짐을 보면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 또한 '나도 더 열심히 글을 읽고, 써서 언젠가 내 이름이 실리도록 해야지!'라고 다짐했다. 오늘 만화 <뉴 게임 3권> 후기는 이 정도에서 마치면 될 것 같다. 다음 이야기를 천천히 기다려보자. 아아, 정말 히후미는 치명적인 마약이구나! (웃음)


* 이 작품은 대원씨아이로부터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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