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의 메모장, 추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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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메모장, 추리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하느님의 메모장, ⓒ구글


 이 애니메이션 '하느님의 메모장' 역시 타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라이트노벨이 원작인 애니메이션이다. 애니메이션의 시작은 원작과 달리 진행을 하였고, 부분적으로도 원작과 다른 과정으로 진행이 되었지만, 최종적으로는 원작을 준수하면서 그 퀄리티를 잘 살려내어 호평을 받은 애니메이션이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이 애니메이션 하느님의 메모장의 여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앨리스'의 캐릭터 속성이 워낙 마음에 들어서 상당히 여러 가지 이유로 즐겼던 애니메이션이다. 얼마나 이 애니메이션에 푹 빠졌냐면, 2화까지만을 보고 정발된 라이트 노벨 전 권을 다음날 다 사서 읽을 정도였다.


 이 여주인공 '앨리스'는 겉만 보기에는 넷 의존증 히키코모리증이지만, 자신을 '니트탐정'이라고 소개한다. 나는 앨리스가 소개하는 부분의 대사가 마음에 들었고, 내가 추구하던 그런 프로필이었기 때문에 본점 블로그 노지의 소박한 이야기의 공지에서 나를 소개하는 란에 그 장면의 일부를 편집하여 동영상으로 올려놓았다. [보러가기]



하느님의 메모장 앨리스, ⓒ구글


 이 애니메이션의 주인공이 어쨋든 '탐정'이기 때문에 이 애니메이션은 추리물이다. 하지만 명탐정 코난처럼 계속해서 빠르게 진행이 되는 것이 아닌, 여러 가지 여운을 남기고 충분히 즐기면서 진행이 된다. 원작이 라이트 노벨이라 한 사건의 내용자체가 긴 것도 영향을 미쳤고, 원작의 퀄리티를 잘 살려준 제작진 덕분에 애니메이션 또한 완성도가 상당히 높았었다.


 앨리스는 탐정을 '죽은 이를 대변하는 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어떤 진실을 찾아내는 것이 곧 그와 같기 때문이다. 어떻게 잘 설명할 수가 없으므로, 애니메이션을 보거나 혹은 소설로서 읽어보기를 보란다. 아마 이런 이유를 포함해서 이 '하느님의 메모장'이라는 작품에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지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뭐, 여주인공 이야기만 하면 남주인공이 섭섭할 것이다. 메인 남주인공은 '나루미'라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서, 동급생 아야카와 우연히 만나게 되고, 아야카를 통해서 민씨의 라면집에 가게 되어 니트족들과 이 여주인공 '앨리스'를 만나게 된다. 뭔가 상당히 평범하면서도, 기구한 운명으로 엮인 만남이었다.


 그렇게 앨리스와 첫만남을 가지게 된 나루미는 뜻하지 않게 바로 앨리스의 조수가 되었으며, 그 이후로도 범상치 않은 추리력과 발상으로 앨리스와 함께 여러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더욱 웃긴 것은 이 나루미는 본의 아니게 '제비족'의 우월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사건을 해결할 때마다 몇 몇 여성에게 잔뜩 플래그를 꽂고 다닌다는 것이다. 그로 인해 앨리스가 '츤츤'거리는 모습도 상당히 귀엽게 볼 수 있다. 하하하. 

 

 일상적인 스토리와 함께 엮어진 추리물. 그것이 바로 이 애니메이션 '하느님의 메모장'의 본질이라 말할 수 있다. 지루하거나 건조한 면은 없으며, 보는 내내 따분함을 느끼지 않고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애니메이션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원작을 필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뭐, 애니메이션을 보게 되는 사람들이라면, 원서를 읽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 잆을 것으로 생각한다. 무조건 반사이니까.


 그럼, 여기까지 하느님의 메모장 애니메이션 총 후기이자 간략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다. 원작에 관한 정보를 알고 싶다면, 아래의 링크를 통해서 이전에 내가 썼던 후기를 읽어보기를 바란다.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하느님의 메모장 7권 후기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하느님의 메모장 8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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