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논비요리, 한적할 때 읽기 좋은 만화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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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책 감상 후기] 논논비요리 5권&6권


 아직 다 읽지 않은 1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읽고 후기를 적어야 하지만, 며칠 동안 블로그 스 킨 수정(반응형 스킨으로 교체)과 어머니 일을 도와드리느라 오후에 도무지 라이트 노벨을 읽을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오늘은 짧은 시간 동안 재미있게 읽은 만화책 두 권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미 애니메이션 방영까지 된 <논논비요리> 시리즈의 5권과 6권이다. 1월 초에는 조금 돈에 여유가 있어 라이트 노벨을 구매하면서 읽고 싶은 몇 권의 만화책을 함께 샀는데, <논논비요리> 시리즈가 눈에 뛰어서 그때 구매했다. 애니메이션으로 재미있게 보았기 때문에 만화책도 한번은 읽어보고 싶었다.


 <논논비요리> 5권과 6권을 읽으려고 책을 집어 든 순간부터 '잘 샀다.'는 생각을 했다. 왜냐하면, 책의 표지가 정말 깔끔해서 애니메이션으로 보았던 느낌이 그대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애초에 자극적인 내용도 아니라 쉽게 질리지도 않고, 심심하거나 답답할 때 딱 읽기 좋은 만화책이었다.


논논비요리 5권, ⓒ미우


논논비요리 6권, ⓒ미우


 위 이미지가 <논논비요리 5권>과 <논논비요리 6권>인데, 정말 깔끔하게 일러스트가 잘 들어가 있었다. 보통 다른 만화도 깔끔하게 디자인이 되지만, 왠지 모르게 <논논비요리> 일러스트에서 풍겨오는 따스함은 기분이 저절로 좋아지게 했다. 역시 한적한 시골 일상물이기 때문일까?


 <논논비요리>는 전교생 5명의 분교를 무대로 펼쳐지는 시골 라이프 코미디다. 네 명의 미소녀와 한 명의 남학생, 그리고 시골에서 보는 한가함이 느껴지는 마을 주민의 이야기는 만화를 읽는 동안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게 한다. 억지로 웃기지도 않고, 억지로 장면을 만든다는 느낌도 전혀 없다.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되었을 때도 '정말 좋은 치유물이다.'이라는 평이 주를 이루었는데, 만화책도 전혀 다르지 않았다. 조금은 읽는 일이 지치기 시작한 심오한 배틀이 섞이는 라이트 노벨과 달리 가벼운 기분으로 <논논비요리> 만화책을 읽은 시간은 꿀맛 같은 휴식 시간이었다.


논논비요리 5권, ⓒ미우


논논비요리 6권, ⓒ미우


 <논논비요리 5권>은 눈싸움 에피소드로 시작하여 어릴 적의 카에데가 어린 렌게를 돌보는 에피소드까지 있었고, <논논비요리 6권>은 렌게의 집으로 놀러 온 나츠미와 코마키 에피소드로 시작해서 오키나와로 모두 함께 놀러 가는 에피소드까지 있었다. 정말, 다음 <논논비요리 7권>도 꼭 읽고 싶다.


 하지만 내가 언제 <논논비요리 7권>을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이번 만화책 <논논비요리> 5권과 6권은 조금은 돈에 여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다음 달 2월은 벌써 적자 걱정을 하고 있고, 항상 나는 읽고 싶은 라이트 노벨과 만홰책과 일반 도서를 다 읽지 못하고 있으니까.


 개인적으로 후기를 작성하는 조건으로 출판사에서 책을 좀 보내준다면 좋겠지만, 유명한 파워블로그도 아니기므로 그런 일은 어려울지도 모르겠다. 역시 사람의 취미 활동은 돈이 있어야 가능한 것인가 싶은데, 그런 까닭에 <논논비요리>를 읽으며 느낀 평화로움은 더 길게 여운이 남았다고 생각한다.


 오늘 만화책 <논논비요리 5권>과 6권의 후기는 여기서 마치자. 내일부터는 제대로 다시 라이트 노벨을 읽고 후기를 쓸 생각이다. 내일 읽고 후기를 쓸 작품은 <은의 십자가와 드라큐리아 5권>이다. 과연 본처와 후처의 대결은 어떻게 될까? 그 대결의 결말이 상당히 気にな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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