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6권 후기, 청자색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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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6권, 마도학원의 일상


 라이트 노벨 <넥스트 라이프 6권>을 읽은 후에 읽기 시작한 작품은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6권>이다. 이번 6권의 시작은 지난 5권 마지막 부분에서 본 '마도학원'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다. 역시 마녀 사냥 전쟁 이후 평범한 인간이 살아남은 것과 똑같이 마녀도 살아남아있었다.


 그 마도학원은 웨스트사이드와 이스트사이드, 그냥 한글로 쉽게 풀어쓰면 서쪽 구역과 동쪽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다. 대 마도학원 내에서도 강경파와 온건파가 있듯이, 이쪽도 서쪽 구역이 '순혈'을 고집하는 강경파와 동쪽 구역이 모두 조화롭게 지내는 온건파로 형성되어 있었다.


 그곳에서 타케루는 오로치가 준 한 개의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서 마도 학원 생활을 하게 된다. 마도학원 내에서 생활은 대 마도학원의 그 잔챙이 소대에서 보내는 것과 크게 다른 게 없었다. 마리와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 그리고 새롭게 사귀는 친구가 모두 여성이라는 사실은 특히.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6권, ⓒ미우


 오로치가 타케루에게 준 미션은 라피스를 공략하는 것이다. 라피스는 키케루를 베려고 했던 타케루가 자신을 손에서 놓아버린 것에 대해 화를 내고 있었는데,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6권>의 첫 스타트 라인은 타케루가 라피스를 이해하는 동시에 약간의 응어리를 풀고 깊은 유대를 확인하는 과정이었다.


 그리고 당연히 이곳에서도 타케루에게 살기를 드러내며 위협적인 인물이 있었는데, 그 인물이 서쪽 구역의 수장 엘리자베테였다. 그녀는 타케루와 함께 있는 라피스를 노리고 공격을 하는데, 이 과정에서 밝혀지는 '카나리아'의 사연은 역시 우리 모두가 아는 그 스기나미와 이어지는 이야기였다.


 엘리자(엘리자베테 줄인 말.)를 처음 상대한 마리의 힘도 놀라웠지만, 10초 동안 불완전 융합을 한 상태로 보여준 타케루의 힘 또한 대단했다. 엘리자는 타케루에게 멸해지면서 마지막으로 한 인물을 언급하며 모든 원흉을 밝히는데, 그 인물은 역시 평소에도 뻔뻔한 사기꾼 같은 '그 인물'이었다.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6권, ⓒ미우


 현재 애니메이션으로 방영 중인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시리즈는 마력을 가진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이 두 세력으로 나누어 대립하는 이야기다. 이런 인간의 대립은 항상 '함께 손을 잡으려는 온건파'와 '개인의 탐욕을 위해 갈등을 부추기는 자'가 나타나는데, 이번 6권은 그 적이 좀 더 드러났다.


 아마 애니메이션으로 여기까지 오지는 않겠지만,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라이트 노벨 시리즈 또한 상당히 읽어보기 괜찮으니 읽어볼 것을 권하고 싶다. 이번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6권>도 나쁘지 않았다. 마도학원과 카나리아, 그리고 몇 가지 숨겨진 비밀의 정체. 아주 흥미로웠다.


 오늘 <대 마도학원 35시험소대 6권>의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아직 구매한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한 손의 손가락으로 셀 수 없을 정도로 남아 있으니, 11월 말에 발매되는 신작 라이트 노벨과 함께 계속 감상 후기를 올릴 생각이다. 언제까지나 라이트 노벨 함락신이 되기 위해서!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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