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프리즈마 이리야 2권 후기, 클래스 카드 몽환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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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프리즈마 이리야 2권, 마지막 카드 회수!


 아아, 가을이 깊어지면서 하늘은 점점 더 파랗게 되어가는 9월이다. 9월로 접어들고 벌써 8일의 날짜가 지났음에도 내 손에 있는 9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겨우 한 권이라는 사실이 정말 안타깝다. 오늘 8일 저녁에 익스트림 노벨에서 발매된 9월 신작 라노벨을 주문했지만, 과연 언제 받을 수 있을지!


 청명한 가을의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까운 공원에는 벌써 소풍을 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는데, 이런 날에는 역시 라이트 노벨의 이벤트가 더 머릿속에서 떠오른다. 그리고 나는 무엇보다 파란 하늘 아래에서 라이트 노벨을 읽으면서 다른 세계로 들어가는 그런 상상을 하고 싶다! 그게 오타쿠지!


 어쨌든, 오늘은 9월 노블엔진의 신작 라이트 노벨 <프리즈마 이리야 2권>에 관하여 이야기를 해보자.


프리즈마 이리야 2권, ⓒ미우


 지금 현재 7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프리즈마 이리야 2기> 두 번째가 절찬 리에 방영되고 있는데, 이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프리즈마 이리야> 시리즈는 애니메이션 1기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리고 이번 소설 2권에서 애니메이션 1기 내용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 상당히 빠른 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막상 소설을 읽어보면 빠르지 않다. 애니메이션이 만화책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라 만화책에서 그린 여러 에피소드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그렸기에 글로 옮겨 적으니 소설의 분량이 얼마 되지 않을 뿐이다. 이번 소설 2권에서는 그 묘사에 부족함도 없었고, 이리야와 미유의 모에도 충분했다.


 음, '모에가 충분했다.'고 말하는 것으로 소설 <프리즈마 이리야 2권>을 설명하기에는 불충분하다. 왜냐하면, 이번 <프리즈마 이리야 2권>에서는 메이드복을 입은 미유의 모습에 그치지 않고, 위기에 봉착한 순간에 숨겨졌던 힘을 발휘하는 이리야의 모습을 볼 수 있었으니까.


프리즈마 이리야 2권, ⓒ미우


 위 이미지가 그렇다. 이미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으로 <프리즈마 이리야> 시리즈를 보는 사람은 알고 있겠지만, 이리야가 클래스 카드로 영령의 힘을 자신의 몸에 현현시킨 '인스톨(몽환소환)'상태다. 모두가 위험에 빠지자 이리야가 무의식 중에 아쳐의 힘을 발현한 모습은 소설로 읽어도 멋졌다.


 그리고 중간에 아이리가 등장해서 고민하는 이리야의 상담역을 해주고, 이리야를 바른 길로 이끌어주는 모습은 역시 모성애가 강한 아이리. 아아, 정말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본편에서 아이리와 키리츠쿠가 죽어버렸다는 설정은 <프리즈마 이리야>를 읽고 있으면 정말 아쉽게 느껴진다.


 아무튼, 미유와 이리야가 함께 세이버의 엑스칼리버를 휘두르면서 버서커를 쓰러뜨리는 데에 성공하고, 소설 <프리즈마 이리야 2권>은 모두가 다아는 그 장면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잠에 취한 이리야와 이리야를 깨우기 위해 온 미유의 첫키스. 자세한 것은 애니메이션, 만화책, 라노벨을 참고하도록!


프리즈마 이리야 2권, ⓒ미우


 그럼, 여기서 소설 <프리즈마 이리야 2권> 감상 후기를 마치도록 하자. 과연 쿠로가 등장하는 다음 이야기도 소설로 읽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3권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다리면서 오늘은 여기서 감상 후기를 마친다. 아무쪼록 모든 소녀가 건강한 마법소녀로 자랄 수 있기를(!?)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하자면… 나도 실비아처럼 벼락 부자가 되고 싶다거나 얼른 다른 9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읽고 싶다… 일까? 다음 감상 후기에서도 재미있는, 그리고 스포일러가 가득한 후기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

"몽환소환! 아쳐!(길가메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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