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하는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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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아온 신작 라이트 노벨과 만나는 시간!


 더위가 절정으로 치닥고 있는 7월이다. 7월도 이제 겨우 이틀밖에 남겨두지 않았고, 8월에 들어서면서 더욱 더워지고 있다. 선풍기 한 개로 버틸 수 있었던 시간도 지나서 이제는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가만히 앉아서 책을 보는 것은커녕 자는 것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을 정도다.


 이 글을 쓰는 7월 29일은 열대야 때문에 "아, 괴로워!" 하면서 새벽 5시에 눈을 떴었다. 이왕이면, 라이트 노벨처럼 미소녀의 큰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있거나 안는 베개로 사용되다가 힘들어서 눈이 떠졌으면 좋았겠지만, 그런 이벤트는 현실에서 일어날 리가 없어 무척 안타깝다.


 더욱이 요즘은 구매했던 '7월 신작 라이트 노'벨도 거의 다 읽었기 때문에 더 지치고 있는데 말이다. 정말 이렇게 지치고 있을 때에는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의 주인공처럼 미소녀들의 수영복과 불꽃 놀이 축제가 어울리는 이벤트를 겪어야 하는데, 그저 할 수 있는 건 감상 밖에 없으니….


 그래서 오늘은 이렇게 잡담이 길어졌다. 오늘 이 글의 목적은 내가 기대하는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목록을 이야기하는 동시에 기대평을 말하는 글로써, 어디까지 특정 출판사의 제휴 없이 개인적인 취향임을 사전에 알려둔다. (이 정도로 라이트 노벨을 사랑하면, 제휴가 와도 괜찮은데….)


소드 아트 온라인 프로그레시브 3권


 제일 먼저 소개할 작품은 역시 카와하레 레키 씨의 그 작품이다. 바로 <소드 아트 온라인 프레그시브 3권>이 7월에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J노벨에서 구매할 작품은 오직 이 한 작품밖에 없는데, '아스나'와 '키리토' 두 명의 주인공의 이야기가 벌써 궁금하다. 아아, 도대체 어떤 이야기일까?


 그리고 NT노벨에서 구매할 작품도 오직 한 작품밖에 없는데, 이번 8월에는 다소 구매할 전체 라이트 노벨의 개수가 적을 것 같다. NT 노벨에서 구매할 작품은 <은탄의 건소디아 2권>으로, 지난 <은탄의 건소디아 1권>을 나름 괜찮게 읽었기 때문에 2권도 당연히 구매해서 읽어볼 생각이다.


 아아, 그런데 정말 나한테도 아스나와 르노아 같은 히로인이 갑자기 '툭' 하고 튀어나온다면 얼마나 좋을까? 더운 여름 속에서 이런 망상만 더하는 게 정말 오타쿠의 이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데, 역시 현실에서 비슷한 이벤트를 발생하기 위해선 막대한 돈과 운동이 필요하겠지……. (에휴.)


 그래서 현실이 비겁한 거다.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은 하루유키 같은 놈도 멋진 히로인에 둘러 쌓이고, 돈이 없어도 부자 히로인이 나타나서 다 해결해주는데!! 도대체 얼마나... 뭐, 이 이야기는 여기서 그만하도록 하자. 더 이야기할수록 비참해지고, 점점 이상한 사람으로 여겨질 테니까.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그 이외 작품은 익스트림 노벨의 <알바 뛰는 마왕님 0권>이 있다. 역시 익스트림 노벨 출판사에서도 구매할 작품이 한 작품밖에 없는데, 눈에 들어오는 게 이 작품밖에 없었다. 왜 숫자가 올라가지 않고, 내려왔는가... 그 이유는 척 봐도 외전임을 알 수 있다. 일본으로 오기 전의 마왕 이야기. 기대된다!


 그리고 다음으로 소개할 작품은 L노벨의 작품들인데, 이번 8월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는 L노벨에서 구매할 작품이 가장 많다.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 <데이트 어 라이브 머테리얼>, <Fate 화보집>, <마왕이 너무 많은 세상에 고한다 1권> 총 이렇게 네 권이다.


 늘 기대 이상의 재미를 보여주는 <시원찮은 그녀를 위한 육성방법 7권>은 당연히 보자마자 구매를 결정했고, <데이트 어 라이브 머테리얼>도 굳이 따로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Fate 화보집>은 8월 구매 라이트 노벨이 적어도 출혈이 크게 만들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기대하고 있다.


 아, <마왕이 너무 많은 세상에서 고한다 1권>은 최근에 <트리니티 세븐>을 보다가 '마왕'이라는 키워드에 흠이가 생겨서 구매할 생각이다. 개인적으로도 마왕이 되어서 세상을 파괴한다거나 트리니티를 손에 넣는다거나 행동을 해보고 싶은데, 그런 감정과 별개로 그냥 흥미가 생겨서 구매할 예정이다.


ⓒ프리즈마 이리야


 마지막으로 소개할 작품은 <프리즈마 이리야 소설>이다. 우리가 애니메이션과 만화책으로 즐겁게 감상을 했던 그 작품이 라이트 노벨로도 발매가 되었다. 당연히 만화책과 차이가 꽤 있겠지만, 그래도 워낙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기에 소설도 기대하고 있다. 과연 어떤 이리야를 읽을 수 있을까!?


 과거 만화 <쿠로코의 농구> 소설판 <쿠로코의 농구 리플레이스>를 재미있게 읽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나름 이 작품도 기대하고 있다. 한 장르의 작품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고, 라이트 노벨로 만들어지고, 극장판으로도 만들어진다는 것은 이미 그 작품의 완성도를 증명해주는 것과 마찬가지니까.


 뭐, 이 정도가 이번에 구매할 예정인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다. S노벨 <온리 센스 온라인 2권>은 8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라고 말하기에는 조금 발행 시기가 애매했고, 벌써 블로그에 책을 다 읽은 후에 감상 후기를 올렸기 때문에 굳이 중복해서 소개하는 일은 하지 않았다.


[애니메이션 관련/라이트 노벨] - 온리 센스 온라인 2권 후기, 여름 캠프 이벤트


 8월에 구매할 라이트 노벨은 '8' 숫자에 우연히 맞아 떨어져서 총 8권을 구매하게 될 것 같은데, 다음 달에 사용할 수 있는 돈이 턱없이 부족한 관계로 정말 다행이다. 적자 때문에 게임 아이템을 헐값에 처분하면서 여러 통신비와 생활비를 써야 했던 기억이… 하아. 정말 부자 히로인이 나타났으면!!


 에잇, 이후의 이야기는 다음 신작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에서 또 나누도록 하자! 바이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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