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3권 후기
- 문화/라이트 노벨
- 2012. 4. 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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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3권, 새 히로인의 등장으로 아수라장!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3권, ⓒ미우
매번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이 책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만… 작가가 도대체 히로인을 몇 명이나 더 추가시키려고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드는군요. 그것도 웃긴 것은 '신만이 아는 세계'처럼 주인공이 플래그를 꽂는 것이 아니라 이미 히로인들이 꽂혀있다는 것이 개그입니다. 플래그를 꽂든, 루트를 진행하든,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조차 거의 없었는데 말입니다….
뭐, 있다면 있다고도 말할 수 있겠지만 정말 소소한 것 하나 혹은 두 개 정도거든요. 애초에 메인 히로인이라고 생각되는 마스즈와의 이벤트는 적지도 않고, 많지도 않게 꾸준히 발생을 하고 있고… 그에 따라서 호감도도 계속해서 상승하면서 완벽히 공략성공에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남주보다 마스즈가 더 적극적이기 때문에, 더 쉬운 것인지도 모르겠군요.
아마 메인 히로인의 설정과 완벽한 공략 성공으로 엔딩에 꽂히는 것은 아마 남주의 각성에 달려있겠죠? 하지만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의 남주인 에이타는 완전 둔감형이라서 눈치채는 것이 쉽지가 않을 것 같아요. 아마 그 만큼 내용의 이야기가 계속 진행이 되겠지요. 이전 2권에서 나왔던 마스즈의 여동생이 그 열쇠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하하하.
간략히 이번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3권'의 내용을 이야기해드리자면, 새로운 히로인이 등장합니다. 새롭기 보다는 원래부터 존재하였던 히로인이라고 말하는 것이 옳은 표현이겠지요. 이번에 등장한 히로인의 이름은 '후유우미 아이'이고, 풍기위원회에 소속되어 있고, 츤데레에 융통성이 거의 제로아 가까운 캐릭터입니다. (풍기위원회에 츤데레를 이야기하자니 '투러브 다크니스'의 코테가와 유이가 생각나네요. 뭐, 여러 가지로 비슷한 면이 많아서요.)
이 '아이'는 처음 등장부터 한 가지의 이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남주와 어릴 적(유치원 시절)에 했던 한 가지의 약속입니다. 나중에 이 약속을 보고 정말 제대로 뿜었습니다만, 정말 이것만큼 웃기면서도 대범하면서도 엔딩에 가까운 이벤트가 있을지요. 아하하하. 제가 이렇게 까지 말하는 것을 보면, 대략적으로 추측이 가능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이'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는 남주 에이타와의 거리를 좁히고, 옛날 기억을 되살려가면서 가까워지려고 하는 '아이'의 모습은 정말이지 코믹하면서도 모에(?)가 있습니다. 보는 내내 '킥킥.'하면서 숨죽여 웃으실 것으로 생각되네요. 뭐, 저의 개인적인 감상이다보니 누구나에게 똑같은 리액션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여튼, 즐길만 합니다. 아하하하.
'츤데레VS둔감' 이 속성을 잘 기억해두세요. 이것이 바로 이번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3권'의 핵심적인 속성입니다.
뭐, 애니메이션이나 이런 라노벨을 읽다보면 현실에서는 소꿉친구가 없다는 것이 가끔 참 아쉬울 때도 있습니다. 소꿉친구라고 해봤자 똑같은 동성의 남자들뿐이니까요. 같은 남중, 남고를 나오면서 우애(?)를 다지는…. 킥킥. 아니, 애초에 불미스러운 사건들로 인해서 초등학교 때의 기억 대부분을 잃은 저에겐 애초에 무리이겠지요. 그냥 잠시 주절거려 보았습니다.
그리고 책 사진을 찍을 때 깜빡했었는데, 이번권에는 '소책자'가 함께 있었습니다. 캐릭터 미니설정집이라는 것인데, 내용이 상당히 코믹하니 한 번 읽어보세요. 아, 이것은 초판한정 특별부록이라고 하니 늦게 구매하시는 분은 읽으실 수가 없으시겠군요. 그럼, 그냥 그때는 포기하시는 것이 빠릅니다. 킥킥.
그럼, 이것으로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완전 수라장 3권'의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4권에서 뵙도록 하지요. 이건 코믹스가 조금 더 재미있던데, 요즘에 보이지가 않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가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아, 참고로 다음 4권에서도 큰 사건사고가 일어날 것 같으니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우후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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