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 본편보다 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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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


 원래 만화 <종말의 세라프 4권>을 읽은 이후 다음 날에 읽을 생각이었던 5월 신작 라이트 노벨이다. 하지만 생각보다 읽는 속도가 빠르고, 내용도 재미있어 야구를 보면서 먹기 위한 치킨이 도착하기 전에 읽은 5월 신작 라이트 노벨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이다.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도 각 캐릭터 별로 돌아가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가 가득했었는데, 니세코이 팬이라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꼭 읽어야 할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만화에서 볼 수 없었던 여러 모에한 캐릭터의 모습은 캐릭터 설정이 잘 살아있어 최고였다.


 뭐,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고, 아래에서 매지컬 코사키의 모습을 보면서 '하악하악!' 하는 숨 가쁜 소리를 내면서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의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 ⓒ미우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에서 가장 먼저 읽을 수 있었던 이야기는 츠구미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였다. 과거 블랙 타이거로 악명을 날릴 때 그녀가 궤멸시킨 한 조직의 인물이 파티장에 폭탄을 설치하고 협박하는 이야기였는데, 이 이야기에서 츠구미의 모에가 완전 좋았다!


 그리고 두 번째 이야기는 '봉사'이라는 제목을 가진 치토게와 마리카가 일일 메이드가 되어 라쿠에게 봉사를 하는 이야기였다. 간단한 이야기만으로도 '빠직' 하는 소리와 함께 "나도, 나도, 나도! 나도 치토게랑 마리카에게 메이드 봉사를 받고 싶어!!!"이라는 고함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아하하.


 안심하자. 여기서 말하는 봉사는 몸으로 하는 봉사이기는 하지만, 에로물에 나오는 봉사는 아니니까. 애초에 이런 건전한 작품에 그런 이야기가 나올 리가 없잖아! 그럼에도 치토게와 마리카가 모에한 모습을 듬뿍 보여주면서 라쿠를 위한 밀착 서비스는 정말 욕심이 나는 장면이었다. (하아.)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 ⓒ미우


 '나도, 나도, 나도'이라는 말을 무의식 중에 되풀이하게 되는 '봉사' 이야기 이후 읽은 이야기는 오노데라의 동생 하루가 주인공이 되는 이야기였다. 일종의 담력 시험 이벤트를 벌인 이야기였는데, 이번 이야기에서는 하루와 폴라가 상당히 재미있는 이야기를 보여주면서 'ㅋㅋ' 웃게 해주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가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의 마지막 이야기 매지컬 오노데라 이야기였는데, 완전 양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면서 추천하고 싶을 정도다. 루리와 마이코 전부 등장하면서 다른 방향에서 전개한 이야기는 완전 크게 웃을 수 있었다.


"저기 말이야. 사전에 미리 변신하고 나타나는 마법 소녀가 상식적으로 용납된다고 생각하나? 솔직히 그런 건 마법 소녀 측에도 못 들지~."

"네, 네엣?"

"잘 들어. 마법 소녀라는 건 변신 장면을 선보여야 장땡인 거라고! TV 앞의 어린이들도, 그리고 다 큰 친구들도, 다들 변신 장면을 기대하며 마법 소녀 애니메이션을 보고 있는 거야. ...그런데 이게 웬일? 처음부터 변신하고 왔습니다? 아아, 그럼 안 되지. 절대 안 되지. 그래 가지고 시청률을 따라 수 있을 것 같아?"

"네? 시, 시청률이라뇨...?"

도대체 무슨 말을 하기 시작한 것인지, 이 자칭 악의 괴인이라는 양반은. (페이지 199)


 윗글은 그 장면 중 하나이다. 정말 재밌었다. 이 이야기만이 아니라 앞에서 읽을 수 있었던 다른 이야기도 다 재밌었는데, 아직 <니세코이> 팬 중에서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를 읽지 않았다면, 꼭 읽어보기를 바란다. 뭐, 소장하면서 반복적으로 읽기는 아까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팬이니까!


 그럼, 오늘 라이트 노벨 <니세코이 비하인드 스토리 2권> 감상 후기는 여기서 마친다. 내게도 정말 치토게 같은 연인이 생기기를! 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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