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9. 11. 10. 09:50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한 신작 만화 의 표지를 처음 보았을 때 문득 들었던 생각은 ‘아, 이 작품, 와 닮았다!’라는 감상이다. 아마 만화 의 표지를 본다면 누구라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과연 어떤 분위기로 이야기가 그려질지 기대하면서 책을 펼쳐서 읽었는데, 전체적으로 본다면 시리즈와 분위기는 비슷했다. 우연히 인간 마을에서 길을 헤매던 악마짱이 퇴마사 주인공을 만나게 되고, 그의 보살핌을 받으면서 차례차례 만나다 거의 퇴마사의 집에서 지내게 된다. 시리즈처럼 주인공이 딸로 입양을 키우는 건 아니었지만, 서로 허점 가득한 모습을 보여줄 정도로 두 사람은 친하게 지낸다. 두 사람이 함께 집에서 밥을 먹거나 걱정을 하거나 하는 모습이 만화 의 메인 에피소드다. 어떻게 보면 크게 튀지 않지만 작은 힐링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