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9. 26. 07:30
[만화책 감상 후기] 시티(CITY) 1권, 평범한 마을의 평범하지 않은 사람들의 이야기 가끔 살면서 ‘도대체 사는 일이 뭐가 재미있는 걸까?’라는 고민을 할 때가 있다. 어릴 적에는 너무 비관적으로 생각하며 차라리 죽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도 했지만, 요즘에는 사는 일이 재미있는 이유가 너무 명백해서 좋다. 내가 사는 일이 재미있는 이유는 바로, 재미있는 책을 만나기 때문이다! 오늘 읽은 만화 은 이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아라이 케이이치의 신작이다. 은 과 마찬가지로 아주 평범한 일상을 그리고 있는데, 작품에서 그려지는 일상이 너무 유쾌하고 재미있어 저절로 웃게 된다. 이런 일이 바로 사는 재미이지 않을까? 의 주인공은 ‘나구모’라는 이름의 대학생(?)이다. 이름이 흔해 빠진 직업으로 미궁의 나락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