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5. 2. 09:31
앞으로 완결까지 얼마 남지 않은 만화 은 학교 축제를 무대로 모두의 마음이 소용돌이치는 에피소드가 그려져 있었다. 시작 장면부터 시작해서 12권에서 각자 나름의 결단을 내리면서 결말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모습을 보는 일은 즐거우면서도 아쉬운 감정이 남았다. 역시 재미있게 읽은 작품이 완결을 맞이한다는 건 이런 감정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같은 경우는 좀 빨리 완결을 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도대체 시리즈는 언제까지 검은 조직과 싸움을 지지부진하게 뒤로 미루면서 되도 않은 일을 벌일 것인지 모르겠다. 뭐, 한 명의 독자로서 이런 요구를 하는 게 조금 부당할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오늘 읽은 만화 은 마지막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분위기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전개가 그려지면서 독자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