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6. 5. 09:14
자주 다양한 신작 만화를 읽으면 전혀 생각지 못한 소재 혹은 상황 속에서 에피소드를 그리는 작품을 만날 때가 있다. 지난해에 애니메이션으로 본 도 그랬고, 오늘 읽은 만화 도 나로서는 전혀 생각지 못한 상황 속에서 살아가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었다. 무려 이 만화 시리즈는 노숙 생활을 하는 두 여고생의 이야기를 그리는 만화다. 아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귀여운 두 여고생이 골판지 상자에서 노숙 생활을 하면서 겪는 크고 작은 트러블을 재미있게 잘 그리고 있다. 언뜻 보면 캠핑 생활 같지만 실상을 파헤쳐 보면 완벽한 노숙 생활이었다. 주인공 아리우네 아즈키는 집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홧김에 가출을 해버리고 말았다. 그녀가 가출을 해서 자리를 잡은 곳은 번화가의 어두운 골목으로, 그녀는 책가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