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4. 1. 23. 13:41
살짝 야한 요소는 없지만 만화 의 표지는 지금까지 표지 중에서 가장 예쁘게 그려졌다고 생각한다. 카메라를 들고 있는 오쿠무라와 리리엘 코스프레를 하고 있는 리리사 두 사람의 표정과 주변 분위기가 무심코 숨을 삼키면서 '와, 너무 예쁘다!'라는 감탄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어쩌면 이렇게 매력적일 수 있을까? 만화 은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두 사람이 힘을 합쳐 최고의 ROM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도 잘 풀리지 않아 무엇이 문제인지 고민하는 모습으로 막을 올린다. 이때 오쿠무라에게는 에리카가, 리리사에게는 유키가 각자 이야기를 들어주면서 두 사람에게 필요한 것을 말해준다. 이 장면이 만화 18권의 하이라이트다. 오쿠무라는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과 갑자기 떠났던 마리의 영향으로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은 죄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