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4. 30. 08:46
조금 섬뜩한 표지로 눈길을 사로 잡는 만화 . 지난 3월 말에 발매된 만화이지만 오늘 4월이 되어서 만화를 읽을 수 있었다. 이번 에서는 표지에서 볼 수 있는 반리와 관련된 이야기가 아니라 ‘오다 마키’와 관련된 이야기가 메인으로 다루어진다. 오다 마키는 요즘 SNS 채널을 활용해서 전형적인 허세를 부리는 인물이었다. 그녀는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서, 텅 빈 자신을 보충하기 위해서 SNS 채널을 활용해 누군가(대체적으로 하나나카 모모를)를 악의적으로 비판하거나 루머를 퍼뜨리고, 괜스레 자신을 과장 포장해 홍보하는 일을 했다. 하지만 사람이라는 게 아무리 거짓말로 자신을 포장한다고 해도 절대 텅 빈 자신을 채울 수가 없다. 나의 공허한 무언가를 채울 수 있는 건 진실된 일 뿐이다. 내가 진심으로 좋아하..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1. 6. 10:02
지난 12월에 여러 신작 라이트 노벨과 만화책 발매 목록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라는 작품을 보게 되었다. 뭔가 제목과 표지에 그려진 일러스트가 굉장히 끌려서 구매를 결정했다. 그리고 오늘이 되어서 겨우 읽을 수가 있었는데 이 작품은 정말 기대 이상의 재미가 있는 작품이었다. 처음 만화 을 읽었을 때 드는 느낌은 오래전에 본 추억의 명작 만화 시리즈를 떠오르게 했다. 문제아가 가득한 반에 배정이 된 열혈 교사가 그 문제아들을 한 명씩 고쳐나가는 에피소드를 그린 만화 시리즈는 여전히 기억에 남는 최고의 명작 만화 중 하나다. 이라는 만화의 무대가 되는 a반 또한 시리즈의 주인공 오니즈카 에이키치가 담당한 반 만큼의 문제아와 개성이 있는 인물이 가득한 반이었다. 하지만 의 주인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교사 ‘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