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10. 12. 09:07
만화를 그리는 히로인과 만화 편집을 담당하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리고 있는 만화 시리즈. 지난 9월을 맞아 발매된 만화 은 편집부 내부에서 파벌 싸움이 짙어질 기세를 보이면서 주인공 켄자키가 호조 파벌과 야가미 진영이 아닌 새로운 태풍이 될 것을 예고했다. 그리고 그 예고에 따라서 주인공 켄자키가 담당하는 작가의 작품이 모두 첫 랭킹 발표에서 1위부터 3위까지 독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로 인해 켄자키는 “칫, 그냥 좋은 작가를 인수인계한 주제에.”라면서 시기 질투가 가득한 목소리를 편집부 내부의 동기나 큰 차이 나지 않는 선배들에게 들었다. 물론, 켄자키는 직접 얼굴을 맞대고 그런 이야기를 들은 게 아닌 데다 워낙 착하고 열정적인 사람이기 때문에 솔직히 주위 분위기를 잘 읽지 못했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