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12. 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에로망가 선생 6권, 히로인들의 결심 나는 라이트 노벨을 읽는 일을 무척 좋아한다. 오늘도 마감이 아슬아슬한 대학 과제를 하다가 잠시 젖혀두고 라이트 노벨을 읽고 후기를 쓸 정도로 라이트 노벨을 좋아한다. 이 정도면 이미 '사리분별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글러 먹은 인간'이라는 소리를 들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정말 정말 좋아한다. 솔직히 나도 내가 어쩌다 라이트 노벨을 내가 이렇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알 수 없다. 그저 라이트 노벨에서 읽을 수 있는 단순하고 밝은 이야기는 언제나 즐거웠다. 그리고 때때로 진지하게 삶을 고찰하기도 하고, 그런 와중에 삶의 도전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너무나 좋았다. 그게 지금의 '나'다. 라이트 노벨 후기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많은 라이트 노벨을 만났고..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1. 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에로망가 선생 4권, 두 명의 에로망가 선생 어제까지 미처 읽지 못한 10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전부 읽고, 오늘부터 드디어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을 본격적으로 읽게 되었다. 제일 먼저 읽은 11월 신작 라이트 노벨은 가장 일찍 발매된 노블엔진의 이었다. 은 역시 이번에도 굉장히 재밌었다. 지난 의 막바지에 '내가 진짜 에로망가 선생이야!'이라는 주장을 하는 인물이 등장했는데, 이번 은 바로 그 에로망가 선생과 사기리가 '에로망가 선생'이라는 이름을 건 승부를 펼치는 이야기였다. 단, 이 승부에는 여러 가지 사건이 휩쓸렸다. 그 대표적인 사건 중 하나가 진짜 에로망가 선생의 정체와 함께 야마다 엘프의 소꿉친구이자 같이 일하는 파트너의 정체였다. 뭐, 여기까지 이야기했으니 가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9. 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에로 망가 선생 1권, 올해 꼭 읽어야 할 라이트 노벨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팀의 새로운 작품이라고 해서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인터넷 서점 카트에 넣어서 구매한 9월 신작 라이트 노벨 《에로망가 선생 1권》이다. 그리고 이 작품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부터 "이건 완전 대박이야!!!"라고 외칠 정도로 정말 재밌었다. 음,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재밌었느냐고 묻는다면…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재밌었다고 말하고 싶다. 이 감상에는 일 마이크로미리 만큼의 거짓도 없다. 정말 《에로망가 선생 1권》을 읽으면서 재미없다고 느낀 부분이 하나도 없었다. 하나부터 열까지 최고였다.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보다 좀 더 단단한 스토리 구성을 가지고, 캐릭터의 매력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8. 21. 07:30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10권 한정판 후기 이야… 드디어 정발된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10권'입니다. 얼마나 애타게 기다렸던지… 그 기다림을 글로 표현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정말 그 정도로 기다렸다가 재미있게 읽었거든요. 제가 사는 유일한 낙 중 하나 '책을 읽는 것'이니까요. 하하하. 이번 내여귀 10권은 아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아마 이번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 리가 없어 10권'을 읽으신 분들은 다 저와 동일한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뭐,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의 스토리를 통해서 재미를 느끼지 못한다는 것은 왠지 슬픈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이것은 한 명의 오타쿠로서만 말하는 것이 아닌, 순수하게 문학을 좋아하는 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