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0. 6. 15. 09:12
지난 5월 서울미디어코믹스 신작 만화로 발매된 만화 은 아래의 표지에서 볼 수 있는 검성 크레하를 만난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지난 라이트 노벨로 이 장면을 읽었을 때만해도 상당히 자극적인 장면이 그려져 있어서 놀랐지만, 역시 또 만화로 보는 건 색다른 느낌이 있었다. 주인공 케얄이 약을 판매했던 상대가 그를 습격하다 실패한 이후 갑작스럽게 크레하가 케얄을 습격했다. 크레하는 왕궁의 명령을 받아서 그를 습격한 것이 아닌, 그녀가 사용하는 검술과 같은 검술을 쓰는 사람을 처리하기 위해서 모습을 바꾸고 있는 케얄을 습격해온 것이다. 라이트 노벨에서는 크레하가 어떻게 케얄이 자신과 같은 클라이렛의 검을 사용하는지 파악했다고 주절주절 말하지만, 만화책에서는 그런 부분 없이 케얄을 습격한 이후 그가 대처하는 모습을..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1. 31. 20:22
라이트 노벨 을 생각보다 일찍 받자마자 나는 원래 읽으려고 한 라이트 노벨과 만화를 뒤로 미루고, 일단 먼저 을 읽기로 했다. 왜냐하면, 은 평범한 이야기에서 느낄 수 없는 짜릿짜릿한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특히, 오늘 읽은 은 주인공 케얄이 첫 번째 세계에서도 상당히 애를 먹었고, 케얄이 약물 내성을 터득해 이성을 되찾은 사실을 유일하게 눈치챈 플레어의 여동생 노른을 상대하는 에피소드가 그려지기 때문이다. 당연히 이건 다른 어떤 작품을 모두 뒤로 미루고 읽을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결심을 굳힌 나는 곧바로 을 읽기 시작했는데, 첫 장면은 케얄가(케얄)가 플레이아(원래 플레어)와 세츠나와 함께 블라닛카로 향하는 장면이다. 순순히 블라닛카로 향하는 장면에서도 케얄가는 남자로서 부러운 일을 듬뿍하..
문화/작품 기대평 미우 2019. 1. 8. 19:55
서울문화사가 새롭게 바뀌었습니다 오랫동안 ‘서울문화사’라는 이름으로 운영을 해온 ‘서울문화사’가 지난달 12월 25일, 카페에 영상 공개와 함께 이름을 ‘서울미디어코믹스’라는 이름으로 바꾼다고 선언했다. 그동안 유저 사이에서 이름이 정착된 ‘서울문화사’에서 ‘서울미디어코믹스’라는 이름으로 상호를 바꾼 이유는 무엇일까? 카페에서 공개한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무래도 요즘 주가가 올라가는 라이트 노벨, 만화 등의 시장에서 좀 더 존재를 드러내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다. 그냥 책을 만드는 출판사가 아니라 미디어를 만드는 출판사로 방향을 확실히 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다고 생각한다. 새롭게 채용도 냈고 말이다. 아무튼, 서울문화사, 아니, 이제는 서울미디어코믹스가 된 출판사로부터 여전히 협찬을 받을 수 있을지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