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9. 19.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전생 소녀의 이력서 2권, 백작가의 양녀가 되다 잘 나가는 여고생에서 빈농의 막내딸로 전생한 주인공 료의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라이트 노벨 이 9월 신작으로 발매되었다. 지난 1권 마지막에서 백작가의 양녀가 된 료는 왕립 카스타르 학원의 일반부 학생으로 입학하게 된다. 이번 2권은 학원 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부터 그녀가 전생한 세계에서는 마법사와 비 마법사로 나누어지는 신분 체제 속에서 아주 소수의 마법사에 의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료는 이 세계에서 직조 기술과 모직 기술을 전파하면서 '마법으로 단기간에 해내는 일도 노동력과 시간을 들이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야말로 료는 산업혁명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닌데, 일본에서 가지고 온 기억으로 그녀는..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7. 2. 23.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최신 게임은 진짜 끝내주네 1권, 이것은 게임일까? 이세계일까? 라이트 노벨 중에는 게임 같은 이세계를 배경으로 하거나 이세계 같은 게임을 소재로 하는 작품이 종종 있다. 그중에서도 카와하라 레키의 시리즈는 마치 이세계 같은 게임을 소재로 하여 대박이 난 작품 중 하나다. 이후 가상 현실 게임 소재는 불티나게 팔렸다. 오늘 소개할 라이트 노벨 또한 가상 현실 게임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시리즈처럼 가상 현실 게임을 즐기는 주인공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다. 그런데 알고 보니 그 게임은 평범한 게임이 아니라 이세계에 가까웠다. 게임의 명칭은 '어나더 월드'다. 어나더 월드(Another World). 또 하나의 세계라는 이름을 가진 게임은 도저히 NPC라고 말할 수 없는 생..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8. 1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패검의 알티나 6권, 레지스 바다에 나서다 치밀한 군사 작전과 함께 생생한 전쟁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라이트 노벨을 드디어 6권째를 읽게 되었다. 이번 은 제국과 왕국의 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서 레지스와 알티나가 보급로를 차단하기 위해서 해상으로 이동하는 장면이다. 6권 이야기의 시작은 제1군 사령관 라트레이유와 레지스의 재회 장면이었다. 라트레이유는 왕국군과 싸움에서 약간의 상처를 입고 있었지만, 레지스와 알티나 앞에서는 당당한 척을 하면서 레지스가 고안한 작전을 시행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여기서 언급된 라트레이유의 상처는 앞으로 중요할 것 같았다. 해상에서 벌어지는 전투는 생각 이상으로 촘촘히 진행되었는데, 홀로 먼저 마을로 향한 레지스는 역시 그곳에서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3. 15.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크로클락 2/6권, 여섯 명의 얽힌 운명의 실타래 지금 J 노벨에서 발매한 시리즈는 복수의 시선으로 사건을 흥미롭게 전개하는 러브코미디 작품이라 굉장히 재미있게 읽고 있다. 복잡하게 얽힌 사건은 오해의 오해를 낳아서 '도대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야!?'는 딴죽을 스스로 걸면서 매번 웃으면서 읽고 있는 작품이다. 오늘은 출판사는 다르지만, 시리즈와 꽤 닮은 전개 방식을 가진 작품 두 번째 작품을 소개하려고 한다. 지난 토요일에 소개한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다. 을 읽을 때는 초반부가 굉장히 지루했지만, 퍼즐이 맞춰지는 후반부에서는 흥미진진했다. 그리고 이번에 읽은 은 퍼즐이 맞춰진 시점에서 또 다른 퍼즐 조각을 맞춰가는 이야기이지만, 이미 전체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상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