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20. 3. 19. 08:46
오는 3월을 맞아서 발매된 여러 신작 라이트 노벨 중에서 가장 읽고 싶었던 라이트 노벨은 바로 이었다. 물론, 같은 시기에 발매되는 도 다소 신경이 쓰이는 작품이지만, 과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렇게 커다란 기대를 가슴에 안고, 흥분을 감추지 못한 채 읽은 라이트 노벨 은 에피소드가 너무 좋아서 다시 한 번 더 작품에 반하고 말았다. 참, ‘청춘’을 소재로 하면서 어쩌면 이렇게 재미있게 에피소드를 그릴 수 있는 새삼스레 놀랐다.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최고였다. 라이트 노벨 은 지난 7권 막바지에 펼쳐진 이벤트인 토모자키가 키쿠치와 함께 새해 참배를 가는 장면에서 시작한다. 이 장면이 그려지기 전에는 거울 앞에서 “나 제법 멋진데?’라며 자화자찬을 하는 토모자키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무심코 웃음을 ..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7. 24. 09:05
7월 신작 라이트 노벨로 발매된 은 역시 기대했던 대로 정말 좋은 이야기가 그려진 작품이었다. 작품을 처음 읽기 전까지도 일러스트를 담당한 작가가 ‘플라이’라는 사실을 몰랐는데, 의 저자 후기를 읽다가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림을 보다 보면 무심코 마음에 들어와버리는 이러한 그림이 바로 플라이 작가의 그림이다. 저자는 후기를 통해 이렇게 말한다. “독특한 투명감이나 색채를 그려낼 수 있는 것은 플라이 씨밖에 없다…. 그렇게 생각해 담당자 님에게 요청한 바, 고맙게도 받아들여주셨습니다. 멋진 일러스트가 도착할 때마다 순수하게 감동했습니다.” 저자의 감상 그대로 을 읽은 독자도 순수하게 감동하며 그림을 감상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플라이 작가의 그림과 함께 저자 아마사키 미리토가 쓴 잃어버린 청춘의 사랑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