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3. 11. 1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하트 커넥트 10권(최종권), 세 번째와 풍선초와 내일 랜덤 사람은 대체로 자신만의 그룹을 형성하여 인간관계를 구축해나가는 경향이 많다. 초·중·고등학교 시절을 돌아보면 항상 같이 다니던 그룹 3~5명 정도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초·중학교 기억이 90% 이상 없는 나에게는 그때 어떤 시절을 보냈는지 알 수 없지만, 고등학교 때는 항상 그렇게 다니던 그룹이 있었다. 이 그룹은 정말 겉으로 보기에는 단단해 보이지만, 어떤 사건을 통해 무너질 수도 있는 그룹이다. 만약 자신의 그룹에 서로 인격이 교체된다거나 서로 감정을 읽을 수 있게 된다거나 자신의 마음을 제어할 수 없게 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아마 쉽게 상상할 수도 없는 대혼란이 벌어질 것이고, 그런 환경..
문화/라이트 노벨 노지 2012. 11. 20. 07:30
하트 커넥트 8권 스텝타임 후기, 이것은 외전이지만… 그래서 더 재미있다! 어제 작성하였던 하트 커넥트 7권 말했었지만, 이번 하트 커넥트 8권은 '외전'이다. 하지만 갑자기 맥이 빠지는 외전이라고 하기보다는 본편에 더 재미를 실어주는 그런 외전이다. 이번 외전은 크게 네 파트로 나뉘어 있는데, 하나하나가 전부 재미있다. 그동안 하트 커넥트를 읽으면서 궁금했던 문연부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나 그 속에 숨은 이야기, 그리고 현재 멤버들이 겪는 연애 이야기 등이 포함되어있다. 첫 파트 '문연부의 시작'은 '문연부'가 탄생하게 된 이야기이다. 이 이야기는 각 히로인 시점으로 다르게 묘사가 되어 더 흥미롭게, 그리고 질리지 않고 읽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뭐, 어디까지나 나의 개인적인 감상이기 때문에― 다른 사..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2. 9. 12. 07:30
하트 커넥트 1―2권 후기. '인간랜덤'과 '상처랜덤' 애니메이션 '하트 커넥트'를 보고 내용이 좋아서 책으로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사서 읽게 된 '하트 커넥트'이다. 뭔가 제목이 'Heart Connect'라는 점에서 어떤 내용이 나올지 대략 추측이 가능하리라고 생각한다. 내가 이 작품을 좋아하는 이유도 거기에 있다. 아마 청소년기― 고등학교 시절에 여러 고민을 해보지 않았던 사람은 드물 것으로 생각한다. 하물며, 평범한 인생이 아니라 나처럼― 다른 사람과 조금 다른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라면… 굳이 말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알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남한테 말할 수 없는, 아니 말할 수 없다고 말하기보다― 조금 말하기가 어려운, 그런 고민이나 자신만의 문제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작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