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8. 4.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5권, 휴일에 안성맞춤인 만화 요즘 '슬럼프인 걸까?' 하는 걱정이 들 정도로 하는 일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게임 이벤트 때문에 일상 리듬이 망가진 탓인지, 더위를 먹어서 몸의 컨디션이 나빠진 탓인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피아노 연습을 해도 잘 연주되지 않았고, 책을 읽고 글을 쓰더라도 마음에 드는 글을 쓸 수 없었다. 이런 슬럼프의 징조가 보일 때는 조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일이 최선이다. 그래서 나는 여러 만화책 중에서도 가장 상쾌하고도 즐거운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을 집어 들었다. 은 그야말로 휴일에 너무나 안성맞춤인 만화였다. 이야기 시작은 어른이 된 타카기 양과 딸의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이 장면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저절로 흐뭇한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7. 1. 9.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 양 3권, 보면 마냥 즐거운 커플 이야기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이 연일 화제다. 에 등장하는 주인공 커플 타키와 미츠하는 보면 웃음이 나오는 동시에 마지막에 너무나 애절한 모습이 그려진다. 두 사람이 혹시 만나지 못하지 않을까 초조하게 본 은 명작이라는 수식어가 아쉽지 않다. 오늘 소개할 만화 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커플이 주인공이다. 보는 것만으로 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타카키 양과 불쌍하면서도 부러운 니시카타 군. 이 커플은 지켜보는 일만으로도 흐뭇한 웃음이 지어지고, 이렇게 유쾌한 커플이 또 어디 있나 싶을 정도로 어울린다. 의 시작은 여름을 맞아 흰색 원피스를 입고, 밀짚모자를 쓴 타카기가 니사카타에게 마을에 있는 한 터널에 같이 들어가는 편이다.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