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8. 1. 15. 09:57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별 셋 컬러즈 2화, 숨바꼭질과 연못 정화를 위한 임무 요즘 시대 어린 아이들은 모두 하나같이 스마트폰 혹은 태블릿 PC에 익숙해져서 어릴 때부터 화면을 보는 일이 익숙하다. 아마 놀이도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게임이나 영상 감상이 주된 활동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그런 일은 좀처럼 찾을 수 없었다. 윈도우 컴퓨터가 내가 초등학교 3학년 정도가 되었을 때 보급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아이들은 동네에서 뛰어놀거나 몸으로 하는 활동을 더 좋아했다. 게임은 극소구가 누릴 수 있는 활동이었기 때문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게임을 하는 것보다 그게 나은 지도 모른다. 컴퓨터와 스마트폰이 익숙해진 요즘은 '순진함'과 '순수함'을 찾아보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5. 7. 4.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오늘도 힘차게 "おはようございます!" 나는 솔직히 나와 따뜻한 일상은 상당히 거리가 멀다고 생각한다. 내가 언제나 마주하는 시간은 아무런 감정도 느껴지지 않은 창백한 시간이다. 내가 보는 세상은 알록달록한 색깔이 칠해져 있는 것보다 탁한 회색으로 칠해져 있다. 내가 있는 세상은 그렇게 냉랭한 한기가 느껴지는 세상이다. 헛소리가 아니다. 평소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를 작성하면서 헛소리를 많이 하지만, 적어도 나는 내가 보는 세상의 이야기를 할 때는 한 번도 헛소리하지 않았다. '세상이 한 번 멸망했으면 좋겠다.'는 말도 몇 번이나 간간이 생각하는 진심이다. 그렇게 세상을 바라보며 살기 때문에 나는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 만화책으로 느낄 수 있는 따뜻함을 정말 좋아한..
문화/덕후의 잡담 미우 2014. 10. 18.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바라카몬,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작품 애니메이션 장르 중에서는 소박함을 소재로 이야기하는 일명 '치유되는 애니메이션'으로 불리는 장르가 있다. 늘 분기마다 이런 작품은 꼭 한두 편씩 등장하는데, 언제나 여히로인이 노출 장면을 보여주거나 잔인하게 싸우는 작품 사이에서 치유물은 별 내용이 없어도 큰 호평을 받고는 한다. 오래전에 보았던 《금빛 모자이크》는 방영 당시에 정말 큰 호평을 받은 치유 애니메이션이었다. 게다가, 이번에 《금빛 모자이크 2기》가 내년 2015년 1월 신작 애니메이션으로 방영될 예정이라는 게 알려지면서 벌써부터 많은 사람을 두근거리게 하고 있다.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고.) [애니메이션 관련/아니메 후기] - 금빛 모자이크, 순수함과 아름다움이 담긴..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3. 10. 2. 08:00
[애니메이션 리뷰] 금빛 모자이크, 2013년 3분기 최대판매량을 기록하다 애니메이션에는 액션, 개그, 치유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는 작품이 상당히 많다. 매해 분기마다 그런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방영되는데, 작품의 완성도에 따라 사람들이 '최고'라고 평가하는 분야의 작품이 다르다. 특히 그중에서 내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는 치유 애니메이션인데, 그 이유는 따뜻함이 있는 애니메이션을 볼 때마다 차가운 내 마음이 따뜻해지는 듯한 기분을 느끼기 때문이다. 아마 저마다 좋아하는 분야가 있는 사람들은 저마다 특별한 이유를 가지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이번 2013년 3분기에는 정말 최고라고 평가받는 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많은 사람이 '진격의 거인' 애니메이션을 떠올리지도 모르겠지만, 진격의 거인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