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4. 9. 8.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니세코이 10권, 슈의 첫사랑 이야기와 기억을 잃은 라쿠 애니메이션으로 정말 재미있게 보았던 《니세코이》의 만화책 10권이 국내에도 정식 발매가 되었다. 만화책을 읽을 때마다 애니메이션으로 들었던 각 성우의 목소리가 내 뇌 속에서 들리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츠구미 귀여워!" "치토게 귀여워!" 등의 소리를 치르며 읽을 수 있었다. 아마 나만 아니라 《니세코이》의 팬은 다 그렇지 않을까! 9월 신작 라이트 노벨 발매는 아직 멀어서 (노블엔진의 작품은 발매되었지만) 먼저 읽고 싶은 만화책 세 권과 《뉴스의 시대》, 《폭스바겐은 왜 고장 난 자동차를 광고했을까?》 등의 책을 함께 구매했다. 그런데 노블엔진의 작품보다 작품을 늦게 받아야만 했던 건 읽고 싶은 만화책 중에서 배송에 일주일이..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4. 6. 11. 08:0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니세코이, 정말 재미있는 학원 러브 코미디 애니메이션 애니메이션과 라이트 노벨을 자주 보다 보면 남주인공에게는 언제나 소꿉친구가 있고, 미래를 약속한 친구가 있고, 작은 친절로 좋아하는 사람이 따로 생기는 터무니 없는 상황이 자주 연출되고는 한다. (현실은 시궁창이라는 말은 여기에서 유래되었다고도 하는 전설이 있다.) 뭐, 터무니없다고 말하기보다 이런 전개는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의 가장 기본적인 전개 형식 중 하나라고 보는 게 옳다. 지금 내가 보는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 중에서도 이 전개로부터 자유로운 작품은 몇 개 없다. 이런 식으로 소꿉친구라는 속성과 함께 또 다른 히로인이 등장하는 이런 전개가 꾸준히 이어지는 건 그만큼 수요가 많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