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5. 1. 27.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종말의 세라프 3권, 가속하는 세계의 종말 역시 이번에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라이트 노벨 이었다. 우연히 1권을 흥미가 생겨서 구매한 이후로 정말 몰입하면서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아직 이 작품을 라이트 노벨로 읽어보지 않은 사람이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다. 이번에 읽을 수 있었던 에서는 그동안 숨겨진 여러 가지 비밀이 한 번에 등장하고, 마히루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에 대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 역시 주술을 소재로 다루는 라이트 노벨은 항상 혈연, 즉, 출생에 많은 비밀이 있는 것 같다. 의 시작에서 읽을 수 있었던 건 마히루와 신야의 과거 이야기였는데, 왜 신야가 히이라기 가를 싫어하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과거 마히루와 만났던 신야의 이야기는 한..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4. 12. 22.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종말의 세라프 2권, 세계가 멸망하기 직전의 이야기 한국과 일본은 상당히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괴담 같은 부분에서도 겹쳐지거나 공감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데, 아마 그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주술이 아닐까 싶다. 한국에서 오래전부터 내려오던 무속신앙은 일본에도 전파가 되어 정말 다양한 문화를 꽃피웠다. 비록 한국은 유교 문화가 강하게 영향을 미쳐 그 같은 문화는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버렸지만, 오랫동안 계승이 되면서 현재에도 신앙을 믿는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근대 이후 한국은 기독교에 강하게 영향을 받으면서 이제는 어디를 가더라도 십자가를 본토보다 더 쉽게 볼 수 있다. 전국의 편의점 수보다 교회와 성당 같은 건물의 수가 더 많다고 하니 이미 할 말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