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8. 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주실 수 있나요? 2권 한 번 세계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종족이 부유 대륙에서 생활하는 라이트 노벨 시리즈 2권이다. 이 작품은 또 하나의 로리를 내 맛대로 키우는 작품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녀들의 성장과 그 감정이 눈부시게 잘 묘사된다. 지난 1권을 통해서 요정으로 불리는 소녀들이 짊어진 무게와 500년 만에 귀환한 준용사 주인공 빌렘의 이야기를 인상 깊게 읽었다. 그리고 2권은 드디어 500년 만에 주인공 빌렘이 아직 '살아있는' 동료를 만나는 편인데, 과거의 인연과 재회를 통해서 지금 놓인 상황을 좀 더 알게 된다. 은 빌렘이 과거 동료와 재회하고, 파란 머리 소녀의 재기가 주요 내용이다. 크톨리는 1권 막바지에 떠난 그녀의 싸..
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6. 7. 29. 08:0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종말에 뭐하세요? 바쁘세요? 구해주실 수 있나요? 1권 오늘 소개할 작품은 또 한 번 제목이 상당히 길어서 '아, 도대체 요즘 왜 이런 작품이 나와?'라는 한숨 섞인 소리를 하게 되는 작품이다. 작품의 이름은 다. 이 작품이 상당히 읽을만하다는 주변의 평가를 듣고 나서 지난 6월 말에 책을 구매했다. 책을 읽기 전에 표지와 제목만으로 대충 어떤 내용인지 추측해보았다. 제목에서 울고 있는 미소녀가 검을 들고 있고, 제목에서 '종말'이라는 단어가 등장해서 '종말을 앞두고 희생되는 소녀들을 구하기 위한 이야기'로 대충 생각했다. 그리고 이 추측은 예상과 달리 크게 빗나가지 않았다. 의 시작은 '이 세계가 끝나기 전에 A'이라는 제목으로 적힌 한 남자 주인공이 '딸'의 응원을 받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