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8. 12. 3. 07:30
[라이트 노벨 감상 후기] 정령사의 검무 17권, 마왕의 분묘 오랜만에 읽은 라이트 노벨 시리즈다. 완결이 머지않았다는 걸 보여주면서도 쉽게 완결을 맺지 않는 시리즈는 이번 도 어정쩡한 상태에서 독자에게 ‘아직 비밀은 많이 남았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한 에피소드가 한 권에 걸쳐서 그려졌다. 의 무대는 마왕의 분묘가 있는 한 마을이다. 이 마을은 어떤 정령의 힘으로 결계가 지키고 있는 천 년 전의 모습 그대로의 도시로, 카미토는 이곳에서 마왕 술라이만의 진실을 그가 계약한 유일한 정령 ‘이리스’를 통해 듣게 된다. 정말이지 그 비밀은 개탄이 나온 비밀이기도 했다. 한때 영웅으로 추앙받던 인물이 마왕으로 변한 이유. 그 이유는 요즘 유행하는 ‘나를 배신해? 처절하게 죽여주마.’라는 주인공이 등장하는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