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3. 3. 17. 14:58
사람은 살아가면서 저마다 다른 경험을 하면서 다른 가치관을 짊어지고 살아간다. 누군가는 정해진 길과 정답이 있다고 주장하겠지만, 사람의 삶에 있어서 정해진 길과 정해진 답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누군가 정답이라고 말하는 정해진 길을 따라가고자 노력해도 그 길을 걷는 사람에 따라 길은 조금씩 달라지기 마련이라고 생각한다. 오늘 읽은 만화 은 바로 자신이 가슴에 품고 있는 가치관에 따라 앞으로 나아가는 것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동안 만화 에서 커다란 존재감을 나타내면서 적으로 등장하거나 아군으로 등장했던 몇 명의 숨겨진 이야기를 이번 27권에서 읽어볼 수 있었다. 크게 내용에 진전은 없어도 이건 대단히 흥미로웠다. 만화 의 표지를 본다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나가밍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