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8. 3. 25. 08:52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유루캠프 12화, 캠프를 즐기는 소녀들의 추억 오늘도 미세먼지 농도를 제외한다면 무척 좋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 이런 날씨가 되면 어디 놀러가고 싶기도 하고, 당장 비행기표를 끊어서 1박 2일 혹은 당일치기로 일본을 다녀오고 싶다. 이런 일을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실천하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하지만 나는 늘 말로 할 수밖에 없다. 통장 잔고가 없다는 이야기는 지긋지긋하다. 여기서 또 돈이 없다고 말해도 불편하고, 내 통장 잔고가 늘어나는 건 아니니까.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최대한 이 시간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서 책을 읽거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거다. 이번 2018년 1분기 애니메이션 중 정말 좋은 힐링 작품이었던 시리즈가 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
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18. 3. 24. 08:00
[만화책 감상 후기] 유루캠프 3권, 유유자적하게 캠프를 즐기자! 아주 가끔 날씨가 굉장히 쾌청한 날이면 자전거를 타고 정체 없이 돌아다니고 싶어진다. 어떤 사람은 산책로를 걸으면서 평온한 하루를 즐긴다고도 하지만, 다리가 아픈 나는 걷는 일이 어려워서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걸 꿈꾼다. 아마 이 글을 읽는 사람도 한 번쯤은 그렇지 않았을까? 요즘 날씨가 꽤 변덕스러워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지만, 적어도 봄이 오고 있는 것만큼은 확실히 알 수 있다. 이럴 때 돈이라도 있으면 잠시 일본 여행이라도 짧게 다녀오고 싶은 기분이다. 아쉽게도 내 수중에는 그런 돈이 없어 늘 집에서 책을 읽거나 애니메이션을 보는 일 할 수 있는 최선이다. 다행히 1분기에 본 애니메이션 중에서 캠핑을 다니는 주인공을 통해 간접..
문화/아니메 관련 미우 2018. 3. 17. 08:10
[애니메이션 감상 후기] 유루캠프 11화, 후지산 근처 캠프장에서 즐기는 캠프 오늘도 평화로운 주말이 시작했지만, 다음 주까지 해야 하는 대학 과제를 생각하면 솔직히 썩 평화롭지가 않다. 도대체 학교 생활은 왜 이렇게 나의 평화로운 일상을 방해하는 건지 모르겠다. 아니, 한국에서 살면서 대학에 다니는 건 다 이런 걸까? 비록 현실은 이렇게 아픔을 느끼는 하루하루가 반복되지만, 매주 새롭게 나오는 라이트 노벨과 애니메이션을 만나는 것을 낙으로 잘 버티고 있다. 오늘은 오랜만에 애니메이션 후기를 적어 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애니메이션 는 느긋하게 캠핑을 즐기는 소녀들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으로, 캠프를 썩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애니메이션을 보면 '아, 저런 건 낭만이 있어서 정말 좋구나!'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