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라이트 노벨 미우 2019. 4. 5. 21:58
지난번 유튜브 영상을 통해서 과 함께 소개한 라이트 노벨 은 판타지 장르 라이트 노벨로 좀 더 좋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런데 오늘 막상 3권을 읽으면서 느낀 건 ‘좀 애매하다.’라는 느낌이다. 왜냐하면, 제목은 이미 완벽히 판타지 장르 그 자체이지만, 오늘 읽은 에피소드는 살짝 흥미진진한 판타지보다 조금 조용한 판타지 전개가 그려졌기 때문이다. 판타지 전개라고 해도 주인공이 죽음을 무릅쓰고 용을 사냥하거나 하는 에피소드는 전혀 없었다. 그저 지난 막바지에 타라스크의 숲에서 만난 어떤 인물과 서로 인사를 하며 이름을 밝히고, 그 인물 이자크로부터 “내가 모시는 주인님의 의뢰로 ‘용혈화를 꾸준히 채집해 주지 않겠는가?”라는 제안을 받는 장면에서 은 막을 올렸다. 알고 보니 이자크가 모시는 주인은 주인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