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1. 6. 3. 08:44
접이식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담은 만화 이 오는 5월을 맞아 정식 발매되었다. 이번 만화 에서는 유미와 세오 두 사람이 나오 없이 자전거를 타고 타마호 근처를 돌아다니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따뜻한 날씨는 자전거를 타기 좋은 시기이지만 단점도 있다는 걸 잘 보여주었다. 아마 평소 자전거를 타는 걸 즐기는 사람들도 이러한 장단점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추운 날씨는 손이 어는 게 아니라 칼로 베이는 것 같은 바람을 감당해야 한다면, 따뜻한 날씨 혹은 더운 날씨는 비 오듯 흐르는 땀과 따뜻해지면서 깨어난 각종 벌레들을 상대해야 한다는 피할 수 없는 벽이 있다. 참, 뭐든 좋은 것만 있을 수는 없었다. 만화 은 유미와 세오 두 사람이 타마호 근처를 자전거로 달리면서 벌레와 씨름하는 모습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