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만화책 후기 미우 2023. 7. 14. 08:54
만화 의 표지를 본다면 리호의 모습이 예쁘게 그려져 있는데, 8권에서 그려지는 첫 번째 사건은 아카네의 집안과 관련된 사건이다. 갑자기 카페테라스에 나타난 검은 양복의 남자들이 하이바라 아이를… 가 아니라 아카네와 하야토 두 사람을 납치하게 되는데, 납치를 사주한 인물은 바로 호오지 가문의 현 당주였다. 그 당주는 '호오지 요코'라는 이름의 호오지 아카네의 할머니로, 처음부터 차갑고 날카로운 인상을 가진 할머니가 보여주는 언행은 살짝 주눅이 들 수도 있는 기백이 느껴졌다. 하지만 우리 주인공 하야토는 주눅이 드는 일 없이 자신이 할 말을 똑바로 하면서 할머니를 대한다. '간이 배 밖으로 나왔다'라는 말은 바로 이때 사용하는 말이었다. 다행히 할머니는 그런 하야토를 나무라는 일 없이 아카네와 함께 돌려보내..